조광환 발행인이 만난 함양 약초인들 시리즈 1
상태바
조광환 발행인이 만난 함양 약초인들 시리즈 1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0.02.19 0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군 마천면에 팔 하나 없는 아저씨와 말못하는 아주머니가 삽니다

이들부부는 마가목 술을 담급니다

 

 


마가목의 효능

 

 

 

 호흡기 질환 개선마가목 효능의 으뜸 중 하나가 바로 기관지 건강입니다. 마가목 열매를 달여 꾸문히 섭취하면 기관지 건강에 효과가 좋은데요. 천식, 비염, 가래 등에 탁월합니다. 마가목 열매를 줄기 통 째로 달여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폐결핵에 탁월폐결핵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줄기와 껍질을 달여서 꾸준히 복용하면 폐결핵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폐결핵 뿐만 아니라 여타 폐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이뇨작용평소 부종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마가목 달인 물을 식사 때 마다 마셔주면, 신장 기능이 향상되어 체내 노폐물이나 과하게 섭취된 염분 등 배출이 원활해져 붓기가 빠지고 건강해집니다. 그리고 땀을 분비할 때도 나쁜 노폐물들이 잘 빠져나가도록 효능을 보입니다.

 

 

뼈 강화뼈를 떠올려보시면, 그 내부가 조그맣게 구멍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때 뼈 내부에 구멍, 즉 공간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세포가 있는데, 그 세포를 피골세포라고 칭합니다. 바로 이 피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여 뼈 자체의 밀도를 높여주고 관절의 수명을 향상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리코펜 성분 역시 함유되어 있어서 골다공증에 효능이 좋습니다.

 

 

손발저림, 수족냉증 개선수족이 저린 이유는 바로 혈액순환이 바르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럴 때에 마가목의 껍질과 줄기를 달여서 지속적으로 섭취한다면 손발저림은 물론이고 수족냉증에도 탁월합니다.

우측=필자

마가목은 무엇에 쓰는 약초인가?

폐결핵 위염 기침 고혈압 관절통에 효험

 

마가목은 장미과 마가목속에 속하는 갈잎작은키나무이다. 마가목속은 전세계에 약 1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4종과 변종이 자라고 있다. 마가목속의 자생 식물은 팥배나무, 털팥배나무, 긴팥배나무, 벌배나무, 왕잎팥배나무, 긴잎팥배나무, 당마가목(털눈마가목), 흰털당마가목, 넓은잎당마가목, 차빛당마가목, 마가목, 잔털마가목, 녹마가목, 왕털마가목, 산마가목이 자라고 있다.

 

높이는 6~8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잔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없고 겨울눈은 긴 타원형으로 끈끈한 성질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9~13개의 작은잎은 피침형~긴 타원형으로 끝이 길 게 뾰족하며 가장 자리에 길고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작은잎 양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은 연녹색이다. 턱잎은 일찍 떨어지는데 가지 끝의 겹산방꽃차례에 흰색 꽃이 모여 핀다. 꽃차례에는 털이 없으며 꽃은 지름 8~10mm이고 암술대는 3개이다. 콩알 만한 둥근 열매는 여름에 노란색이었다가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봄에 돋는 새싹이 말의 이빨처럼 튼튼해서 지어진 이름이 마아목(馬牙木)인데 이것이 음이 변하여 '마가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가운데 잎맥에 길고 가는 갈색 털이 있는 것을 "녹마가목), 작은잎이 13~15개이고 뒷면에 흰빛이 도는 것을 "당마가목"이라고 부른다.

 

뭉쳐나는 흰꽃이 아름답고 가을에 붉은 열매송이의 모습이 대단히 아름다워서 관상수로 인기가 좋다.

 

마가목의 다른 이름은 천산화추(天山花楸, 화추:花楸: 신강중초약수책), 마아목(馬牙木), 정공등(丁公藤), 마가목 등으로 부른다.

 

마가목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마가목의 열매 및 잔가지와 껍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마가목은 우리 나라 중부 이남의 깊은 산에서 자라고 털눈마가목은 중부 이북의 깊은 산에서 자란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협압을 낯추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기침하는 데와 고혈압병 초기에 쓴다. 또한 비타민C 가 들어 있으므로 괴혈병의 예방 치료에도 쓴다. 가루내어 한번에 10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열매에는 에스트로겐 활성이 있다.

 

열매는 여러 가지 비타민이 있어 괴혈병 치료에 쓴다. 특히 신선한 열매즙은 비타민 결핍증에 좋다.

민간에서는 열매를 땀내기약, 오줌내기약, 피멎이약으로 신석증과 방광질병, 콩팥염, 간질병, 치질에 쓴다. 또한 아픔멎이약으로 악성종양, 이아픔, 뼈마디아픔, 열병에 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