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노무현, 김두관 PK 출마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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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노무현, 김두관 PK 출마 가시화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0.01.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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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님 요청도 받고 해서
어려운 길이지만 금명 간에 결심하려고 한다

-“김두관 의원이 꼭 PK(부산경남)에서 출마해야 우리들이 삽너더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시 갑)은 지난 7일 김포시 고촌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0 김두관 의정보고회를 통해 김포지역을 지키겠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중앙당으로부터 이번 21대 총선에서 경남 양산에 출마할 것을 요청받은 김 의원은 이 같은 입장을 알렸다.
한 시민은 대중매체에 김 의원이 경남 양산 출마 권유를 받아 김포지역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 의원은 “3일 전 경남도당 민홍철 위원장이 PK 지역의 민주당 상황이 녹록하지 않아서 무언가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김두관 의원이 와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고 이를 최고지도부에서 수용해 저에게 전달하기로 했다는 간접 전달을 여러 의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많은 설명은 오해를 낳을 수 있다이 정도로만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의 PK 출마 요청을 강력 고사했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갑)은 1월 22"구정 직후 부산·울산·경남(PK) 지역 출마 여부를 확정하겠다"PK 출마를 시사했다.
김 의원은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당 총선 입후보자 연수 교육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울경경 지역이 사실 2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압승했는데 지금은 많이 상황이 어려워진 것 같다""현장에서 열심히 하고 계시겠지만 2년 만에 상황이 어려워진 점에 대해서 성찰하고 돌아보면서 고민을 많이했는데 이해찬 당대표님 요청도 받고 해서 어려운 길이지만 금명 간에 결심하려고 한다"고 이해찬 대표의 출마 요청이 있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다음은 이해찬 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성환 의원 말이다.

"잘 아시겠지만 4년 전 경남보다는 여건이 좋지만 지난 지방선거보다는 여건이 안 좋아하진 게 사실"이라며 "이해찬 대표는 우리 김두관 의원이 수도권에서 재선하는 것보다 경남지역 전체적으로 기여하는 게 좋겠다고 결심해줄 것에 대한 요청이 있어. 금명간 아마 가부간 결단하시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는 김 의원의 출마지역에 대해선 "만약 가시게 되면 양산쪽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정상목 기자mogsang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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