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정연)은 지난 19일 개최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복지증진대회 어울림 한마당 노래자랑 2등 수상자가 믹서기, 라면 등의 상품을 ‘행복나눔냉장고’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남상면 신기마을에 거주하는 정현석(54세) 씨는 읍·면의 15개 팀이 참가한 노래자랑대회에서 남상면 대표로 참가해 나훈아의 ‘홍씨’를 댄스와 함께 열창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현석 씨는 “남상면을 대표해 참가한 만큼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함께 응원해 주신 면민들과 함께 상품을 좋은 일에 사용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정연 남상면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물품은 면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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