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농협 하나로마트 이것부터 고치겠다." 류지창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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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농협 하나로마트 이것부터 고치겠다." 류지창 후보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3.02.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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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전국조합장 동시선거 특집
-북부농협 조합장 후보 류지창

선거철마다 후보들이 유권자에게 하는 말잔치는 딱 정해져 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치를 하겠다”, 멸사봉공(滅私奉公:나를 소멸시키고 희생해서 공공의 이익에 봉사하겠다

조합장 선거의 경우 후보자들마다 농협 주인은 조합원이다.” “제가 당선되면 농협을 혁신하고 변화시키겠습니다” “제가 조합장에 당선된다면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시설원예 편의장비를 대폭 지원하는 등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민 수익 창출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떠들어댄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멸사봉공이니 농민수익 창출 극대화같은 뜬구름같은 발언에 신물을 내고 있다.

오는 38일 전국조합장 동시선거 북부농협 조합장에 도전하는 류지창 후보.

그의 출마공보지에는 조합원을 현혹시키는 미사여구 뜬구름 잡는 소리가 하나도 없어 인상적이다.

그는 공보지를 통해 현재 북부농협이 처한 문제점은 바로 이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어 그는 이 잘못된 문제점을 이런 방법으로 개선하겠다고 선언! 조합원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허허 류지창 후보 공약이 아주 시원시원하구먼, 칠성사이다 한잔 마신 기분이야!”

류지창 후보가 제시한 북부농협 문제점은 무엇인가? .

북부농협 하나로마트는 오후 5시 이후가 되면 문을 닫습니다. 북부농협이 위치한 주상면사무소 소재지 부근에는 가게가 전무합니다.

조합원들은 오후 5시 이후가 되면 물건을 구입할 방도가 없습니다. 농협하나로마트는 조합원을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저녁이 되면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는 정말 잘못된 처사입니다. 저는 조합장이 되면 저녁근무을 반드시 연장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추석명절 등 사과택배사업을 활성화시킬 것입니다.”

공보지를 읽어본 조합원 K맞아 현재 북부농협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꺼집어 냈구먼. 그리고 말이야 북부농협 하나로마트에 북부농협 특산물을 상설전시코너도 만들어야 해

이에 류지창 후보는 말한다. “하나로 마트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로컬푸드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도시 소비자를 위한 직거래 판촉전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류 후보는 조합원과 영농현장에서 함께하며 농업과 조합에 대해 고민하고 의논할 것이라며 말한다.

또 그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조합운영에 반영하고,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세일즈맨 조합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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