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홍식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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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홍식 그는 누구인가?
  • 조 광환 기자
  • 승인 2022.10.21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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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천초등학교 62회
위천중 30회
거창아림고60회
농민 후계자 회원
경남 쌀 전업농 사무처장
hp: 010-9033-3466

 

위천면 상천 마을은 금원산(1553m)을 주봉으로 기백산((1331m),현성산((965m)이에 둘러싸인 산줄기 아래 넓게 펼쳐진 산골짝 마다 수목이 울창하고 많은 수량과 맑은물이 흐르는 산자수려(山紫水麗)한 산세(山勢)가 이어져 있다

유안청 계곡의 아름다운 경치는 사계절 다른 모습의 풍경으로 찾는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금원산 자락에는 마애삼존불상의 가섭사지 강남사지등 문화유산이 남아 있고 유안청,상혈암 서당에는 유생들이 글을 즐겨 많은 선비가 배출 되었고 고려시대 이달암(李達岩)(劉瀯溪)선생의 충절과 선비정신이 깊게 서려 있다

60년대 이전 생활이 어려웠던 시기에는 유한청,한수리,지잠골에 화전을 일구어 고단한 생활을 극복 하며 살았던 터가 남아 있다

금원산,한수리 계곡에서 흐르는 물은 서출동유의 길지로 맑고 깨끗한 상수원 음용수이며,서덕,창들에 풍부한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가뭄 없는 풍요로운 고장을 만들었다

 

 

김 홍식의 어린 시절은 가난 했습니다 그야말로 흙수저 였죠  위천면 상천리에 자랐습니다

그시절 초등학교 방과후 여름이면 소먹이로 산에 오르고 소꼴 벤다고 온들판을 헤메고 다녔지요 우리집은 4남매로 먹을 양식도 부족 했지만 이웃간에 정도 많았고 저는 친구들이 많아서

일 마치면 친구들과 같이 술래잡기도 하고 자치기 하고 겨울이면 썰매 타기 놀이도 하면서

재밋게 어린 시절을 보냈던 추억이 생각 납니다 저는 남에게 지기 싫어 하고 고집도 세어서

부모님 애도 태우기도 했답니다 상천리는 널따란 들판이 펼쳐져 있어서 저는 자연스럽게 논농사나 밭농사 축산업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가 형성 되었습니다

고등 학교도 저희 생활과 밀접 하게 형성 되어 있는 거창소재 거창 아림고에 진학 하였꼬

각 지역에서 온 친구들 친하게 사귀면서 집에 일을 병행 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저는 천생 농부가 답이라고 자부 합니다

군대도 농업과 연관이 있는 산업 기능 요원을 마치고 바로 농촌에 투신 최선을 다해서 하루 하루 시간도 아끼면서 살아 왔네요 사실 살다 보니까 일이 너무 많았다고 자부 합니다

조 광환 기자 질문 현재 농사는? 전문 농사 경력은 26년 이고 현재

논농사: 12 만평

밭농사: 마늘6.000평 양파:7.000

: 100

항공방제 드론: 3

농기계는 현대식으로 다수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농업 규모도 커지고 다른곳으로 시찰을 다니다 보니까 농업을 생각 하는 시야가

넓어지고 우리 농촌의 미래와 나아갈 방향도 생각 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농업은 옛날과 달리 나날이 발전하고 기계화와 더불어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김 홍식 항공방제에 관한 이야기

과거의 항공방제는 사람이 항공기(비행기나 헬리콥터)에 탑승해,기체에 장착되어 있는 살포 장치를 활용해 농약 등을 살포 하던 것에서 유래 하였습니다.비행기,헬리콥터를 활용한 항공방제의 가장 큰 장점은 매우 넓은 지역을 빠르게 방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람이 탑승하는 대형기체를 활용한 유인 항공방제는 많은 기반 시설들과 다양한 장비들도 필요했고 각종 제약도 많았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장단점 속에서 무인항공기들이(주로 무인헬리콥터)등장 하게 되면서 비용이 저렴하고 안전성이 높은 무인 항공방제 체계로 바뀌어 가게 되었습니다

무인항공방제의 의미는 말 그대로 사람이 기체에 탑승하지 않고,무선 장치를 활용하는 방제 작업을 하는 방식입니다

초창기 무인헬리콥타를 주로 활용하던 방식에서 최근에 들어서는 드론 제작 기술,배터리 기술 등의 발전에 힘입어 드론을 활용한 방제가 큰 축을 이뤄가고 있습니다,특히, 무인항공방제는 유인항공방제에 비해 저렴한 비용,정밀한 방제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가장 큰 장점은 부대 비용이 저렴 하다는 점입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는30년도 이전인1982년부터 항공방제의 역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토바이로 익숙한 야마하 회사에서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1982년부터 농업용 항공방제 비행체를 개발하기 시작했고,1986년에 방제용동축반전 무인헬리콥터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일본은 본격적인 항공방제가 시작 되었다

이후 야마하에서는 연구개발을 지속하여 RMAX 라는 방제용 헬리콥터를2000년에 상용화해 본격적으로 전세계로 수출하게 되었고, 우리나라도2000년경에 이 기체들이 국내에 들여오게 되면서부터 본격적인 우리나라의 무인항공방제가 시작 되었다.

이후 우리나라의 업체들도 농업용 무인헬리콥터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성우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농업용 무인헬리콥터를(REMO-H)를 개발해 활용하게 되었다

항공방제 무인헬리콥터 시장이 점점 성장하자,새로운 먹거리인 항공방제 기체제작사업에

거대한 자본력과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장착한 중국이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항공방제 시장의 다변화가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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