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경품으로 명품 송아지…주민의 관심 집중거창군 남상면체육회(회장 김경주)는 지난 20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일원에서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남상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인모 군수, 김일수 도의원, 박수자 부의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1부 개회식, 2부 체육대회, 3부 면민 화합 한마당 순서로 진행했다.

남상면 체육회는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중단된 체육행사를 재개하여 지역민들의 화합과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경품을 제공했다.

특히 거창군 한우협회장 이남권 씨가 기증한 송아지가 1등 경품으로 나와 일반 주민들은 물론 지역 축산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체육경기 이후에는 초대 가수 공연과 면민 노래자랑이 이어졌으며 관내 기관단체장들까지 무대에 올라 면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경주 체육회장은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간을 이겨내고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방역수칙 등 지킬 것은 지키면서도 즐길 것은 또 즐길 줄 아는 면민들의 모습을 보게되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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