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특집예고편/이홍기군수후보 어머니, 화엄도량 靈覺寺에 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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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특집예고편/이홍기군수후보 어머니, 화엄도량 靈覺寺에 간 까닭은?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5.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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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조광환 기자
사진 노정미 자유기고가(불교저널리스트)
토요일 아침 게재
 영각사는 함양군 서상면에 있다
영각사는 화엄도량이다(화엄경) 
산신각 

 

화엄경華嚴經

 

 

-위키백과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산스크리트어: महावैपुल्यबुद्धावतंसकसूत्र, 산스크리트어: Mahāvaipulya Buddhāvataṃsaka Sūtra 줄여서 화엄경(華嚴經)(산스크리트어: Avataṃsaka Sūtra) 또는 잡화경(雜華經)(산스크리트어: Gaṇḍavyūha Sūtra)은 초기 대승불교의 가장 중요한 경전 중 하나이다.

 

 

중국과 한국의 화엄종을 비롯한 많은 종파의 핵심 경전으로 사용된다.

 

산스크리트어 원전은 전하지 않으며, 십지경(十地經)(산스크리트어: Daśabhūmika Sūtra)이 화엄경의 일부 내용을 담고 있어서 남아있는 원전으로 추측된다. 한역본으로는 5세기 동진 불타라발타라의 60화엄(K.0079, T.0278)7세기 당나라 실차난타의 80화엄(K.0080, T.0279)이 있으며, 일부 한역(漢譯)으로는 보현행원품을 옮긴 8세기 실차난타의 40화엄(K.1262, T.0293)이 대표적이다.

 

전통적으로 화엄경은 고타마 붓다가 완전한 깨달음을 증득한 직후에 '부처의 연꽃[佛華]'으로 상징되는 그 깨달음의 경지와 그것의 증득을 가능하게 하는 수행을 그대로 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렇게 믿어져 오고 있다.

 

 이는 역사적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사항이다. 그렇기는 하나 화엄경은 매우 웅대한 희곡적 구상과 유려한 서술로 법계(法界), 즉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  즉 부처의 깨달음의 경지에서 보이는 우주, 즉 완전한 깨달음의 경지를 묘사하고 있으며, '진리의 연꽃[法華]의 경전'이라는 뜻의 법화경(法華經)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과 함께 대승경전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

 

60화엄7834(七處八會三四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78회는 설법의 장소와 회좌(會座)의 수효이며, 34품은 장 또는 절의 수효이다.

 

60화엄은 보살 즉 대승불교의 수행자의 수행과 그 과보인 10· 10· 10회향 · 10· 불지(佛地)41위를 설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 1품부터 마지막 제34품까지의 60화엄전체가 먼저 완전한 깨달음 즉 불지(佛地)를 먼저 설하고 그런 후 41위를 순서대로 설하여 다시 불지(佛地)에서 끝을 맺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 41위는 대승불교에서 널리 받아들여 사용하고 있는 보살 수행계위인, 영락경에서 설하고 있는 10· 10· 10· 10회향 · 10· 등각 · 묘각의 52위가 성립되는 바탕이 되었다.

 

 

제1회는 불타가 마가다국(國)의 깨달음을 완성한 곳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때 불타는 비로자나불과 일체가 되어 있다. 따라서 많은 보살이 차례로 불타를 찬양하는 노래를 읊는다. 긴 찬양의 노래가 이어진 다음, 이 아름다운 세계가 불타의 신력(神力)으로 크게 진동하고, 향기롭고 보배로운 구름이 무수한 공양구(供養具)를 비오듯 뿌린다. 이러한 세계를 연화장 장엄세계해(蓮華藏莊嚴世界海)라고 한다.

제2회에서 불타는 적멸도량에서 멀지 않은 보광법당의 사자좌(師子座)에 앉아 있다. 문수(文殊)보살이 사제(四諦:苦 ·集 ·滅 ·道의 네 진리)를 설하며, 또한 10인의 보살이 각각 10종의 심원한 법을 설한다.

제3회부터는 설법의 장소를 천상으로 옮기고 여기서는 십주(十住:보살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생활방식, 즉 初發心住 ·治地住 ·修行住 ·生貴住 ·具足方便住 ·正心住 ·不退轉住 ·童眞住 ·法王子住 ·灌頂住)의 법을 하며, 제4회에서는 십행(十行:보살이 행해야 할 열 가지 행위, 즉 歡喜行 ·饒益行 ·無恙恨行 ·無盡行 ·離癡亂行 ·善現行 ·無著行 ·尊重行 ·善法行 ·眞實行), 제5회에서는 십회향(十廻向:수행의 공덕을 중생에게 돌리는 보살의 열 가지 행위), 제6회에서는 십지(十地)를 설명하고 있는데, 십지는 보살의 수행단계를 10종으로 나누는 것으로 《화엄경》 중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것은 즉 제1은 환희지(歡喜地)로서 깨달음의 눈이 뜨여 기쁨으로 가득 차 있는 경지, 제2는 이구지(離垢地)로서 기본적인 도덕으로 직심(直心)을 일으켜 나쁜 죄의 때를 떨쳐버리는 경지, 제3명지(明地)에서는 점차 지혜의 빛이 나타나, 제4염지(燄地)에서 그 지혜가 더욱 증대되고, 제5난승지(難勝地)에서는 어떤 것에도 지배되지 않는 평등한 마음을 가지며, 제6현전지(現前地)에서는 일체는 허망하여 오직 마음의 활동에 지나지 않음을 깨달으며, 제7원행지(遠行地)에서는 열반에도 생사에도 자유로 출입하고,

제8부동지(不動地)에서는 지혜가 다시는 파괴될 수 없는 경지에 다다른다. 그리하여 목적에 사로잡히지 않고, 제9선혜지(善慧地)에서는 불타의 비밀의 법장(法藏)에 들어가 불가사의한 대력(大力)을 획득하고, 10법운지(法雲地)에서는 무수한 여래가 대법(大法)의 비를 뿌려도 이를 다 증득(證得)하며, 스스로 대자비심을 일으켜 중생의 무명 ·번뇌의 불길을 꺼버린다. 따라서 십지 전체를 통하여 보살은 자신을 위하여 깨달음을 구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도 깨달음으로 향하게 한다는 이타행(利他行)을 닦는 것이 중요하다.

제7회에서는 지금까지의 설법이 요약되어 설명되고 있으며, 제8회에는 선재(善財)라는 소년이 차례로 53명을 찾아가서 법을 구하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그 53명 중에는 보살만 아니고, 비구 ·비구니 ·소년 ·소녀 ·의사 ·뱃사공 ·신 ·선인 ·외도(外道) ·바라문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구도심에서는 계급도 종교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정신이 담겨 있다. 사상적으로 《화엄경》은 현상세계는 상호 교섭 ·활동하여 무한한 연관관계를 갖는다는 사사무애(事事無礙)의 법계연기(法界緣起) 사상에 근거한다.

이 《화엄경》을 전거로 하여 후에 중국에서는 화엄종이 성립되었으며, 그 주석서로는 60권본에 대한 현수(賢首)의 《탐현기(探玄記)》, 80권본에 대한 징관(澄觀)의 《대소초(大疏鈔)》가가장 유명하다. 또한 《탐현기》의 선구로서 지엄(智儼)의 《수현기(搜玄記)》 《공목장(孔目章)》 등이 있다. 인도에서는 《십지경》에 대한 세친(世親)의 《십지경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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