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불멸의가수, "찔레꽃" 장사익, 산청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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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불멸의가수, "찔레꽃" 장사익, 산청에 온다!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5.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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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조광환 기자
산청군은 오는 28일 차황면 실매리 금포림에서 ‘제8회 장사익 찔레꽃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시간은 산청군에 문의요망. 조금 발품을 팔아 시간을 알아야 공연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EBS 스페이스 공감 - 263회 장사익 - 찔레꽃

 

어제, 지리산힐링신문은 지방선거 취재차 산청군을 들렀다.

산청읍 곳곳에 장사익 방문 콘서트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아! 전설의 장사익, 가야지! 독자여러분도 시간을 내서 들러보세요, 감동그자체일겁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노래를 시작한 장사익은 우리 고유의 가락과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으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내공에서 우러나는 소리로 인생의 희노애락을 온 몸으로 표현하며, 보통사람들의 삶을 대변하듯 토해내는 그의 노래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여 따스함과 희망을 마음에 담아두게 된다.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난 장사익은 무역회사, 전자회사 , 가구점, 카센타 등 10여개가 넘는 직업에서 얻은 경험을 밑바탕으로 199446세의 늦은 나이에 앨범 <하늘 가는 길> 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노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4<꽃인 듯 눈물인 듯>까지 총 8장의 앨범을 세상에 내놓은 그는 평론가들로부터 우리의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소리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찔레꽃> <꽃구경> <하늘 가는 길> 등이 있다.

 

 

 

산청군과 장사익의 인연은 지난 2007년 군의 대표 청정지역인 차황면 광역친환경단지 지정 축하 공연을 계기로 시작됐다.

 

산청군은 당시 장사익씨와의 인연을 계기로 차황면 금포숲에서 차황면 소재지까지 야생초 둑방길 1km 구간에 찔레꽃을 심었다.

 

또 금포숲에 찔레꽃 노래비를 세우고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축하음악회를 열었다. 장사익씨는 이를 계기로 노래비가 있는 금포숲에서 음악회를 열었다.

 

이후 2011년부터 해마다 찔레꽃 둑방길과 노래비가 있는 금포림에서 음악회가 이어지고 있다. 매년 음악회가 열릴 때면 진주 등 인근도시 뿐 아니라 전국에서 팬들이 모여 장사진을 연출했다. 산청군은 최근에는 찔레꽃 아래에 가을꽃인 구절초를 심었다.

 

장사익은 가요계에서 보기 힘든 한국적인 창법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인정받았다. 우리시대 삶과 희망을 노래하는 소리꾼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늦깎이 가수로 데뷔한 이래 쉼 없이 공연을 해왔던 장사익은 몇해 전 성대수술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단단해진 무대를 선보여 왔다.

 

찔레꽃, 꽃구경, 봄날은 간다, 하늘가는 길 등의 대표곡이 있으며, 지난 2006년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대상 국악상과 1996KBS 국악대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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