特報! 표주숙 전 거창군의회 부의장 무소속으로 3선 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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特報! 표주숙 전 거창군의회 부의장 무소속으로 3선 도전 선언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5.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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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용구 지리산힐링신문편집국장

 

 

 

 

 

국민의 힘 도의원 공천에 도전했던 표주숙 전 거창군의회 부의장이 고심 끝에 무소속으로 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표주숙 전 부의장은 10일 국민의 힘 경남도당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고 이날 오후 거창군선관위에 거창군 가선거구(상동제외 거창읍)에 무소속으로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책임당원 경선에서 시중 여론과는 상반되는 의외의 결과로 패배한 표주숙 전 부의장은 월천과 강남지역 일부 이장들과 지역 유지들의 강력한 군의원 출마권고에 고심 끝에 애초 체급으로 돌아와 무소속 군의원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거에서 4명을 선출하게 되면서 무투표 가능성까지 회자하던 거창군 가선거구는 7명(정당공천 5명, 무소속 2명)의 예비후보가 대결하는 치열한 선거구가 되었다.

표주숙 전 부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표주숙입니다.

저는 오늘 13년간 몸담았던 ‘국민의 힘’을 떠납니다.

여러분의 성원으로 8년 전 거창군 의정 사상 여성 최초의 지역구 군의원에 당선되어 군의회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나름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지역구 재선의원으로 8년 동안 활동해오면서 ‘도비 지원 없이는 군정 역점사업 대부분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한다’는 점을 절감했습니다.

 

도정에 나아가 거창을 위해 일해보겠다는 염원에 또 다른 도전을 준비했으나 결과는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절감하면서 좌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평범한 가정주부로 돌아가야겠다는 마음을 굳혀가고 있는데, 평소 존경하는 주변 분들이 “아직 표주숙이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는 부름에 용기를 갖고 거창군의원 3선에 도전키로 했습니다.

 

13년간 세분의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저는 지역구 위원장에게 충성하기보다는 항상 당(黨)을 최우선시 해오면서 총선 격변기에 단 한 번의 탈당 전력도 없이 누구 못지않게 당을 사랑하는 책임당원으로 몸담아왔던 ‘국민의 힘’을 이제 떠납니다.

 

저 표주숙은 반드시 거창군 최초 여성 지역구 3선 군의원에 당선되어 당당히 살아 돌아가겠습니다.

 

2022. 05. 10.

 

표주숙 전 거창군의회 부의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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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숙의원 관련기사

 

 

 

거창군민 여러분!

표주숙입니다.

좋은 소식 전해드리지 못해 정말 미안하고 송구합니다.

모든 것은 저의 부족함이기 때문입니다.

경선 결과는 깨끗이 승복하겠습니다.

도의원 공천자로 결정된 박주언 후보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또 경선에 함께한 성창헌 후보에게도 위로를 드립니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군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표주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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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우범

    힘내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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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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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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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록님이 답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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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숙 의원 5분발언 발췌

-이용구 지리산힐링신문 편집국장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김종두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국민의 힘 소속 거창읍 지역구 표주숙 의원입니다.

본의원은 오늘,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주력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드론산업에 대한 거창군의 현실과 드론교육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거창군의 명성이 무너질 위기에 직면한 사실을 상기시키고, 집행부에 전향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드론산업은 군수산업 분야에서 먼저 출발하여 유통, 농업 등 글로벌 경제체제하에서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경제력을 가진 거대한 시장으로서,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우리의 일상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이끌어 오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두주자로서, 글로벌경제를 이끌어 가는 ‘신성장산업’이라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현재 우리 군내는 도립 드론교육원을 비롯한 다수의 교육시설과 민간드론업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군도 자체적으로 드론을 보유하고, 농업과 문화관광 홍보 분야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도에는 5천만원의 예산으로 19명의 농업방제인 양성을 위한 드론 조종자격증 취득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도와 거제시 등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정부의 드론산업 정책에 맞추어 관련조례를 제정하여 전문인력 양성 및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 육성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영월군, 충남 보은군, 경남 고성군은 국토교통부에서 드론제작, 활용기술 개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을 2020년부터 시범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인근 하동군의 경우는 2018년 농업기술센터 농업소득과에 공식직제로 6급 주사를 팀장으로 하여 지도사를 직원으로 배치하는‘드론활용계’를 신설해 적극 지원해오고 있고,
서울의 중랑구 경우는 지난해 5월 ‘초경량 비행 장치 드론 활용계획’을 마련해 드론전담부서를 배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타 지자체들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이는데 비해 우리 군은 자생적으로 성숙되다시피 한 드론교육 시스템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그 위상마저 유지하기 힘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 2017년 7월 경남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받은 초경량 무인멀티콥터 전문교육기관인 도립거창대학 드론교육원이 운영되면서 드론 국가자격 교육을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자체 전용 실기비행장 6개 트랙을 보유한 전국 최고의 교육시설과 우수한 교관들을 갖추고 높은 합격률로 운영되어, 드론업계는 물론 타 지자체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동 함양군 등 인근 지자체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본원으로부터 위탁까지 받아 드론조종 교육생을 배출해오는 등 그동안 거창군은 명실상부한 드론교육의 메카로 자리메김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임대부지에 운영되어오던 전용 실기비행장이 토지주의 임대종료로 인해 지난해 7월 철거된 뒤, 새로운 이전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입니다.

조속히 대체 실기비행장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자칫 어렵게 터전을 다져온 드론교육의 메카명성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드론산업과 관련해 집행부에 몇 가지 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

첫째, 드론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론관련업무를 총괄하는 전담부서 지정을 촉구합니다.

둘째, 경남도의 1호 정원으로 지정되어 거창군의 핵심 볼거리 장소로 성장하고 있는 창포원 인근 또는 거창군 관내 국유지등 유휴부지에 거창대학 드론교육원 실기비행장 트랙확보가 가능하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행정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집행부에 관심을 당부드리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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