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봉예비후보, 전격선언 "거창을 신경제 활력도시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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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봉예비후보, 전격선언 "거창을 신경제 활력도시로 만들겠다"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4.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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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사진 -조광환기자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이 말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BC 427~BC 347)이 한 말이다. 당시에도 지금과 같은 투표나 선거같은 제도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모든 그리스 국민들이 정치인들의 행동과 언행을 지켜보면서 그들을 감시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이제 6.1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정치전문가들은 이번 선거는 굉장히 중요한 선거라고 한다.

어떤 군수를 뽑느냐에 따라 그 군, 삶의 질이 달라진다.

 

정치란 무엇일까? 넓은 의미로는 사회생활을 하는 중 사람들 사이의 의견 차이나 갈등을 해결하는 활동이며 좁은 의미로는 국가를 다스리는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모든 활동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민주정치는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에 의해 주권이 행사되는 정치 형태이며 국가의 정치가 다수의 국민에 의하여 결정되는 정치라는 것이다. 예전에는 왕이나 귀족 등 일부 사람들만 국가의 정치에 참여할 수 있었고, 백성과 노예는 대부분 왕이나 귀족들의 결정에 따라야만 했지만 오늘날에는 모든 국민들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국가의 정치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민주주의 정치의 절차적 핵심은 선거이며 투표 행위는 선거의 요체이며 그래서 투표자의 역할을 구체화시키는 기능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민주국가는 투표의 자유와 비밀을 효과적으로 보장함으로써 선거의 공정을 기하고 그 의의를 최대한도로 실현시키기 위하여 많은 원칙을 확립하고 발전시켜 왔으며 다양한 투표제도를 사용하였다. 또한 정치는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헐벗은 사람에게 옷을 입혀주며 모든 사람에게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여 실현해야 하는 것이다.

투표는 유권자 개인을 대표해서 수행해야 하는 엄중한 임무를 정당이나 특정인물에게 위임하는 것이다. 즉 유권자의 당연한 권리이자 주권행사 행위인 것이다. 투표의 결과에 따라 국가 운영의 모습이 여러 행태가 되며 달라지기 때문에 유권자의 운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투표에 대한 우리의 권리는 의무이며 투표에 참여치 않는 사람은 선거실패에 대해서도 항의할 권리도 자격도 없게 되는 것이다. 즉 투표를 하지 않고 정치인을 욕하는 행동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6.1지방선거는 앞부분에서 언급했듯이 우리민족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만드는 선거다. 플라톤의 말처럼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대가를 치루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이번 선거를 통해 지식보다는 지혜를 가진 정치인 그리고 올바르고 겸손하며 사람을 사랑하는 정치인들을 뽑아 더 아름답고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는 우리지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앉아서 행정만 하는 군수가 아니라 굵직굵직한 국채사업과 예산확보로

거창의 변화와 혁신적 성장을 이끌어 새로운 미래를 향해 전진할 시기

 

 

 

국민의힘 최기봉 거창군수 예비후보는 “군민과 당원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과 응원으로 거창군수 경선후보로 확정됐다”며 “세대교체를 통해 거창군의 변화를 갈망하는 군민들의 한결같은 바람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4월 21일 “저는 1982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이라는 다양한 행정과 정치경험 뿐만 아니라 중앙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며 “압도적 지지를 통해 거창의 변화와 혁신적 성장을 꼭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대가 필요로 하며, 시대 흐름에 가장 부합된 후보는 저, 최기봉 밖에 없다. 거창에 예산폭탄을 퍼부을 수 있는 후보임을 거창 군민들은 다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새로운 거창, 새로운 미래를 향해 전진해야 할 중요한 시기로 제대로 정책경쟁하고 실력으로 평가받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이번 거창군수 경선은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현실에 안주하는 관료적 마인드로는 거창의 폭발력과 능동적인 마인드를 이끌기 쉽지 않다. 단순히 행정의 힘만으로 거창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어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앉아서 행정만 하는 군수가 아닌 굵직굵직한 국책사업과 국비확보, 기업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면서 민생을 챙기는 군수가 되겠다”며 “우리의 거창이 경남의 중심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빠르고 신속하게 변화를 추진하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은 국민의힘 당내 경선으로 도당 공관위에서도 ‘개혁공천’, ‘혁신공천’을 통해 정치신인 공직후보를 진출시키겠다고 했다”며 “저 최기봉의 선택은 군민들을 위한 위대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가 이번 경선에 임하는 자세는 제대로 정책경쟁하고 실력으로 평가받는 선거로 거창군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군민들의 편에서, 군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인물이 바로 저 최기봉으로 공명정대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기봉 후보는 ‘강한 거창, 더 감동이 있는 혁신적 성장’을 위해 △포용적 맞춤 복지도시 △신경제 활력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미래 창의가 있는 도시 △힐링이 있는 휴양도시 등 5대 군정목표와 12대 군정 전략방향을 제시하면서 ‘예산 1조 시대’ 를 슬로건으로 선거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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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다이제스트 

 

최기봉을 찾아라

 

 

 

 

 

저자 김선정은 1974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010년 장편동화 『최기봉을 찾아라!』 로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기봉을 찾아라!』는 ‘도장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유머러스하게 끌고 간 입담과 짐짓 추리소설 같은 전개가 흡인력을 발휘’ 한 작품으로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현재 작가는 경기도 남양주시 풍양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그림 : 이영림그림 이영림은 1979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국민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뒤, 영국 런던 킹스턴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석사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동시집 『콜라 마시는 북극곰』, 『입김』, 동화책 『아기가 된 할아버지』, 『하늘의 시소』, 『우리 집 우렁이각시』,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선생님이랑 결혼할래』, 『개구리네 한솥밥』, 『최기봉을 찾아라!』 등이 있습니다.

 

 

 

 

 

책 속으로

다음 날 최기봉 선생님은 1교시 수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세 아이를 불렀다.“공포의 두식이들, 그리고 공주리, 너희 앞으로 나와 봐.”교실 앞으로 세 아이가 주뼛거리며 나왔다. 형식이는 또 혼날까 봐 잔뜩 풀이 죽은 모습이었다.

“너희 셋을 오늘부터 도장 특공대로 임명한다.”“네?”“도장 특공대의 임무를 말해 주지. 첫째, 학교 안에 도장이 찍힌 곳이 있는지 늘 감시하고 순찰해서 누구보다 먼저 선생님한테 도장이 찍힌 곳을 말해 주는 것.

둘째, 도장을 훔쳐 간 범인이 누구인지, 도장을 누가 찍었는지를 철저히 수사해서 밝혀 낼 것. 셋째, 너희의 임무는 도장을 찾는 그날까지 계속된다는 것. 이상.”-본문 40~41p 중에서“난, 따뜻한 정을 받아본 적이 없다. 보라야, 남에게 정을 주는 법도 몰랐어.

난 너희가 나에게 다가오는 게 무서웠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아무것도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 사람이 되려고 했지. 있는 듯 없는 듯한 사람. 좋지도 싫지도 않은 사람, 아무 영향도 안 주는 사람, 기억에 남지 않고 그냥 스텨 지나가 버리는 사람 말이야. 그렇게 사는 게 가장 편하고 좋았거든.

”최기봉 선생님이 들릴락 말락 하게 말했다. 유보라 선생님의 어깨가 더 많이 들썩였다.“미안하다…… 보라야…… .”최기봉 선생님의 목소리는 유보라 선생님의 울음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다.-본문 78~79p 중에서

 

출판사서평

 

★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 『최기봉을 찾아라!』- 심사위원들을 웃기고, 또 웃기다가, 마침내 울리고 만 ‘도장 분실 사건’ 이야기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푸른책들’이 우리 아동문학의 미래를 열어 갈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푸른문학상 공모’가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였다.

제8회 푸른문학상에는 다양하고 개성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작품들이 대거 응모되어 여느 해보다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은 지난 11월 발간된 김선아 외 6인 동화집 『도서관 길고양이』와 김인해 외 2인 청소년소설집 『외톨이』, 이정인 외 4인 동시집 『빵점 아빠 백점 엄마』 이어 김선정 중편동화『최기봉을 찾아라!』가 단행본으로 이미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출간되는 김선정 장편동화『최기봉을 찾아라!』는 <새로운 작가상> 부문 수상작 중 하나로 “도장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유머러스하게 끌고 간 입담과 짐짓 추리소설 같은 전개가 흡인력을 발휘한다.”는 평과 함께 참신한 소재와 예측불허의 상상력, 속도감 있는 전개로 작가 특유의 역량과 개성을 인정받아 여러 후보작 중에서도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한 번 읽으면 손에 땀을 쥔 채로 깔깔 웃게 되고, 두 번 읽으면 눈물이 찔끔 코끝이 새큰거리고, 세 번 읽으면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이야기.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이 말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심사 위원들을 단숨에 매료시킨『최기봉을 찾아라!』의 힘은 과연 무엇일까?★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가 독자들을 단숨에 확 잡아끄는 책!『최기봉을 찾아라!』는 주인공부터 조연에 이르기까지, 현실에서 튀어나온 듯한 개성 만점의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조화를 이루며 진풍경을 연출한다. 아이들의 이름조차 잘 기억하지 못하고, 제자뻘의 유보라 선생님에게조차 괄시와 무시를 받는 최기봉 선생님은 독자들로 하여금 혀를 끌끌 차게 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동정심을 유발시키며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거기에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2반 아이들은 담임 선생님의 이름을 썼다는 소문이 사실이 아닐까 의심스러운 유보라 선생님, 시도 때도 없이 싸우면서도 죽자 살자 같이 노는 순박한 현식이와 형식이, 합쳐서 ‘공포의 두식이들’로 불리는 녀석들, 걸레질의 여왕이라 불리는 ‘공주리’ 등도 매력 만점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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