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예비후보 “6•1지방선거 정치신인 돌풍, 주역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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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예비후보 “6•1지방선거 정치신인 돌풍, 주역이 되겠습니다”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4.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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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사진=조광환기자
김진우는 독실한 기독교인(장로)이다,

 

 

선거시즌이 되면 이른바 정치신인들이 대거 등장한다.

6·1전국동시지방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 정당이 속속 출마 후보자 공천을 위해 속도를 내는 가운데 후보군에 정치신인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어느 선거에서나 정치신인들의 불만이 없었던 적은 찾아볼 수 없다. 특히 올해는 지방선거 전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해로 각 정당이 대선에 몰두하며 정치신인들이 속앓이를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선거운동에 여러 제약을 받았던 탓도 있지만 중앙당의 '지방선거운동 금지령'도 한 몫을 했다.

, 초를 다퉈가며 지역주민들에게 자신을 알리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자신의 이름이 아닌 대선후보자의 이름이 쓰여 있는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해야만 했다. 얼굴이라도 보였으면 좋으련만 코로나19로 겨우 눈만 보이도록 마스크를 쓴 채였다. 가득이나 기존 정치인에 비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룰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정치신인들에게는 혹독한 겨울과 같은 기간이었다.

이 어려운 정치환경을 헤치고 각개전투 용맹정진 지방선거의 화제인물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거창군 다 선거구(가북/웅양/주상/고제면) 군의원 출사표를 던진 김진우 예비후보(정치신인)의 맹활약이 눈에 띈다.

 

 

허리굽혀 유권자에게 인사 

 

 

들판에 세워진 선거대책본부

 

 

거창읍에서 주상면 가는 초입 들판에 그의 사무소, 사방에 그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져있다. 매우 이색적이다.

유권자 접촉도 아주 광폭! 180도 허리를 굽혀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속에 이번에 꼭 당선풀뿌리민주주의를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불 타오른다.

선거 표어도 진취적이다.“지역구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정계에 처음 발을 내딛는 만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서야지요.”

 

 

 

 

그는 국민의힘 티켓을 노리고 있다.

국민의힘이 6월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경선에 참여하는 정치신인의 경우 10% 가산점을 부여하고 후보의 도덕성을 강화하기 위해 5가지 부적격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행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는 게 이번 공천의 최대 목표이고 이를 위해 유능하고 참신한 정치 신인을 발굴하고, 정치적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치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것을 주안점으로 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신인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론 공직 선거 출마 무경험자 의미하지만, 임명직 고위공직자 이력자의 경우 출마 이력이 없어 정치 신인으로 간주하기로 했다고 설명.

이와 함께 당내 기득권 폐지를 위해 모든 선거구에서 동일 지역구 동일 선거구에서 세 번 이상 출마해서 세 번 이상 낙선한 경우엔 전부 배제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 도덕성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된 5대 부적격 기준으로 자녀의 입시채용비리와 병역비리, 시민단체 등에 대한 사적 유용과 성 비위, 마지막으로 자녀의 국적비리를 소개했다.

 

 

 

 

 

tip

 

 

한문교실

 

 

새로울, 新

 

 

 

()은 조금 복잡하지만 신()과 목()과 근()으로 구성됐음을 알 수 있다. ()은 나무를, ()은 도끼를, ()은 형벌 칼을 그렸다. 나무를 쪼개 다듬는 모습에서 신()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새롭다는 개념과 연결됐을까?

 

나무를 쪼개 다듬으면 새로운 기물이 만들어진다. ()이 도끼라면 신()은 문신을 새기던 정교하게 다듬는 칼이다. 도끼와 칼로 통나무를 쪼개고 다듬어 필요한 기물을 만들던 모습이 잘 반영됐다. 지금도 목재는 인류에 더없이 중요한 소재다. 옛날에는 더 그랬다. 각종 기물은 물론 앉을 의자도, 잠을 잘 침상도, 살 집도, 이동할 수레와 배도 모두 나무로 만들었다. 가공하기 전의 통나무를 박(, )이라 한다. 질박(質朴, 質樸)이라는 단어가 생각날 것이다.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둔 통나무는 별 소용없는 존재다. 그러나 아무리 큰 통나무라도 쪼개 다듬으면 유용하고 멋진 다양한 새로운기물로 재탄생한다.

 

통나무뿐 아니다. 사람의 사고도, 관념도, 제도도, 역사도 모두 그렇다. 깨트리지 않으면 새로워 질 수 없고, 새로워지지 않으면 진보도 발전도 성공도 없다. 기존의 것을 모방하고 복제하던 시대에서 새로움을 창조해야 하는 지금의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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