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전액지원’,

‘군민 생산 농산물 전량 군에서 판매’

다목적 복합 레저타운 건설

 

‘3선 의원, 3선 의장’ 닉네임을 가진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이 함양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4월17일 함양읍내선거대책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함양군의 발전과 군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드리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라며 군수 출마 배경을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힘 있는 특권집단의 세상이 아닌 평범한 군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위해 우리 군민 모두는 사력을 다해 싸워야 할 때가 왔다”며 “저 황태진은 군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추상(秋霜)같은 패기로 군민의 꿈과 희망을 향해 다시 뛰고자 여기에 서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춘수 군수의 군정운영에 대해 “가장 소통이 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하면서 “(제가)군수가 된다면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이 중심이 되는 군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참석자로는 정현태 전함양군생활체육회장, 김종두거창군의회의장,송경열함양군체육회장, 오일창 전 함양군교육장, 이창구 전  함양군의회의장, 정상기 함양문화원장, 한경택 전 함양읍장, 양기상 씨름스타, 이영재 신협이사장, 문상희 두지터 주민, 방창호휴천면 주민, 김승교 지산식품사장,  안병명 경남일보기자, 최경인 주간함양 사장, 신보선 건설업, 김윤숭 한문학자 등 500여명.

개소식에 앞서 진병영 함양군수예비후보가 들러 개소식을 축하했다.

 

 

 

 

 

 

황태진예비후보의 주요공약으로는 ‘대학 등록금 전액지원’, ‘군민 생산 농산물 전량 군에서 판매’, ‘다목적 복합 레저타운, 사통팔달 SOC시스템 및 힐링․관광․컨벤션 융복합클러스트 구축’, ‘반려인 동물복지센터 건립’, ‘노인․여성․청소년․장애인․다문화가정 위한 다목적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서부경남 귀농귀촌 종합센터 건립’ 등이다.

황 예비후보는 청렴에 대해 “군민 중심의 행정을 해야 한다”며 “의회와 행정이 함께 소통을 이어간다면 청렴도 향상은 멀리 있지 않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본선 경쟁력에서 가장 앞서는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호 예고

 

황태진 후보 고향 휴천면 眞官마을에

좋은 氣가 흐른다

-취재 이관일 전 중앙일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