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여 이재명과 단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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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여 이재명과 단결하라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4.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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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용구 지리산힐링신문편집국장
이 전 후보가 지난 2일 온라인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의 ‘이장’을 수락하면서 온라인 소통에 나서자 실제 이 후보가 지선 전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6·1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8일 공식 선언했다. 이 상임고문은 “깊은 고심 끝에 위기의 민주당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산에서 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는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저의 정치적 안위를 고려해 지방선거와 거리를 두라는 조언이 많았고, 저 역시 조기 복귀에 부정적이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당이 처한 어려움과 위태로운 지방선거 상황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저의 출마를 막으려는 국민의힘 측의 과도한 비방과 억지 공격도 결단의 한 요인임을 부인하지 않겠다”며 “상대가 원치 않는 때, 장소, 방법으로 싸우는 것이 이기는 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자신이 처할 정치적 위험과 상대의 음해적인 억지 공세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것이 정치의 정도라고 배웠다”며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들이 더 많이 국민과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다면 그보다 더 값진 일이 또 어디 있겠느냐”고 물었다.

 

지난 대선 이후 외부 활동을 보이지 않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모습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헤어디자이너 A씨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달 만에 뵙는 후보님"이라며 이 고문의 모습을 공개했다.

A씨는 "헤어 컷과 컬러가 필요하시다는 부름에 반가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경주에서 서울로 (갔다)"라며 "시술하는 동안 끊임없이 고마웠다는 인사와 신세 많이 졌다는 말씀에 또 한번 마음이 찡(했다)"고 전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 속 이 고문은 흑발로 염색한 모습이었다. 이 고문은 대선 기간 동안 백발을 유지하다가 짙은 색으로 염색한 바 있다.

또 남색 정장 차림으로 넥타이를 정돈하며 활짝 웃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국민의힘 일각에서도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전 후보의 ‘조기 등판론’이 거론되고 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YTN에 출연해 이 고문에 대해 "지방선거가 본격화되면 각 지역에서 유세를 봐달라는 요청이 많을 것이고 당연히 당인으로서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고문은 지난 2일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이장 한다잔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지자들과 온라인 소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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