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현 군수, 거창군수 출마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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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현 군수, 거창군수 출마 선언문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4.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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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용구지리산힐링신문편집국장
사진 조광환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는 47일 오전 11시 군청 앞 로타리에서 언론인들과 유권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6. 1 지방선거 군수 재선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50만 향우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는 오는 61일 실시될 거창군수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4년전 제43대 거창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

 

오늘 출마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관심 그리고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하는 요구와 뜻을 받아들여야만 할 것 같은 책임감으로 비록 어렵고 힘든 고난의 길이지만 군민 여러분과 함께 손을 잡고 그 길을 다시 한번 걸어야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 4년을 돌아보면 저에게는 하루 하루가 새롭고 하루 하루가 고맙고 감사했던 나날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느낌 마저 듭니다.

 

첩첩산중 신원 시골에서 고향부군수, 경남도청 국장자리까지 오르기도 쉽지 않았는데 고향의 군수가 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기까지 군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절대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감히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었을 것입니다.

 

민선7기 막중한 책임과 권한을 주셨던 군민과 향우들의 뜻에 보답하기 위해 밤낮 없이 정말 열심히 뛰고 노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땀과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다시금 마음 깊숙이 새겼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임 군수들이 만들어 놓은 것을 손쉽게 얻었다고 하는 말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 아닌 그 어떤 군수도 전임자의 업무를 깡그리 무시하고 접어두었다고 한다면 지금의 성과들로 군민들이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초석을 다지기 위해 들어갔던 그 막대한 예산들은 누가 다 감당해야 될 몫이었겠습니까?

 

또한, 그 사업들을 시작하기 위해 공들였던 전임 군수들의 노력도 물거품이 되었을 것입니다.

아울러, 저는 전임 군수들이 시작한 모든 일들을 마무리 지었을 뿐만 아니라 그 일에 저의 다른 성과들을 쌓아가는 일련의 연속적인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거창이 있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과정을 밟아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임 군수들이 만들어 놓은 밑그림에 저의 붓칠로 큰 그림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여건에도 민선 7기를 되돌아보면 군민들에게 공약한 사업들은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몇해 동안 군민들간의 갈등과 반목을 일으킨 거창구치소 신축문제, 국제연극제 상표권 매입, 거창지원·지청 법조타운내 이전 등 군정 3대 난제를 군민과 함께 극복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살리기 종합대책 수립, 대군민 안내문 및 마스크 배부, 1차 및 제2차 거창형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의 아픔을 함께 이겨냈습니다.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한 공공임대 주택 신축, 신원면 신바람 주거 플랫폼 구축 사업, 관내 고등학생·대학생 장학금·기숙사비 등 지원으로 경남도내 군부 인구 1위 목표를 위해 달렸습니다.

 

경남 제1호 지방정원 창포원 개장, Y자형 출렁다리로 대표되는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거창의 바람의 정원인 감악산 웰니스 체험장 등 미래 거창의 새로운 활력이 될 대형 관광 프로젝트 사업을 완공했습니다.

 

2창포원내 파크골프장 및 제2 스포츠 파크 조성, 다목적 체육관 건립, 전 읍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 지속 추진으로 거창의 체육 지도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저의 민선 7기 큰 성과라고 할 수 있고 역대 그 어떤 군수도 감히 시작하지 못한 군 관내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서 거창교 남단 회전교차로를 시작으로 해서 전 교량 남단과 북부사거리, 개봉사거리, 절부 사거리 등에 회전교차로 사업을 시행하여 출퇴근 시간 교통 체증을 해소 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향우 여러분 !

 

민선 7기 지난 4년간 깨끗한 군정, 청렴한 군수로서, 오로지 군민만을 보고 달려왔습니다. 검증된 4년을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거창 시대를 열 수 있게 한 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경남 도내 인구 군부 1, 예산 1조원시대, 농업소득 1억원시대, 산림관광 100만 시대, 화장장 건립,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인재를 키우는 명품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미래 교육도시 거창 마스터 플랜 수립, 승강기 산업 인재 육성 및 관내 대학 입학생 학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두 번째, 거창형 청년 수당과 창업펀드 지원 검토와 청년들이 마음놓고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 창업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청년들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세 번째,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로, 잘사는 농민·농촌을 만들겠습니다. 각종 산업과 농업에 우리군 처음으로 치유 산업을 접목하겠으며, 청년 농부 육성·지원을 위해 스마트 팜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네 번째, 승강기 산업이 중심이 되는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승강기 산업 전문 국책 연구기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적극 협조하겠으며, 승강기 관련 글로벌 대기업 유치 활동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천혜의 산림 자원을 이용한 항노화 산업에도 집중하겠습니다. 항노화 바이오 연구단지를 조성하겠으며, 거창 감악산 웰니스 관광 거점 산림관광지 조성 등으로 산림 관광객 100만시대를 앞당기겠습니다.

 

여섯 번째, 거창군 아트 갤러리 및 미술 전시관 건립,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 및 거창 꽃창포 국제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생태·문화관광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거창 의료 복지타운 조성, 화장장 건립 및 공공실버 주택 건립 등을 기반으로 다 같이 더 행복한 희망복지 도시 조성을 위한 기틀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여덟 번째, 거창군 통합관제센터 확장을 통한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국제 안전도시 인증에 버금가는 쾌적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도시로의 변화를 도모해나가겠습니다.

 

아홉 번째,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한 미래 성장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거창군 제2청사 건립 및 읍사무소 제2청사 건립도 검토해 보겠으며, 읍면 권역별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적으로 위기를 느끼고 있는 기후 위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도심기후위기 인프라 구축 및 기후 위기 대응 마스터 플랜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로의 선포 등 청정 거창을 위한 노력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지금 거창은 갈등과 반목이 가득했던 지난날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안정을 찾아 발전의 가속 페달을 밟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거창 발전의 방향성이 다시 바뀐다면 그건 다시 시행착오를 겪어야 될 것이며, 다시 제자리에서 출발해야 하는 과오를 낳을 우려가 있습니다.

 

다들 한번은 아쉽지 않냐고 하는 격려의 말씀을 저에게 해주십니다.

 

저 또한 거창 발전의 든든한 주춧돌을 세우기 위해서는 지금의 시간으로는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 마음입니다.

 

군정의 연속성과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군민 여러분들이 꿈꾸고 생각했던 것을 현실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저 구인모만이 적임자입니다.

 

4년전 30년만에 고향을 찾은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셨듯이 다시 출발선에 선 지금 그때의 마음을 담아 한 번 더 꼭 안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때의 변함없는 마음으로 한 번 더 뛸 준비를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저와 함께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제가 내민 손을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거창구치소 신축 갈등 해결과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정과 군민이 함께 한다면 불가능한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을 저는 느꼈습니다.

 

저에게 4년이라는 시간을 한 번 더 주신다면 한 단계 성숙된 모습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군정이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온몸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향우 여러분!

 

저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절대 남을 비방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며 오로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군민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약개발과 군정 발전의 고민 흔적을 군민 여러분께 검증받는 깨끗한 선거 문화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검증된 4년을 바탕으로, 깨끗한 군정, 청렴한 군수,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거창시대를 열어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절대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4. 7.

 

거창군수 예비후보 구인모

 

                                               

 

                                                           거창군 권한대행 체제 전환

 


 

 

 

 

 

거창군은 6·1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군수 권한대행체제로 들어섰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법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의해 현 구인모 군수가 4월 7일자로 예비후보 등록을 함으로써 군수의 직무와 권한이 자동 정지됨에 따라 김태희 부군수가 6월 1일까지 군수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 것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군수가 그 직을 가지고 군수선거에 입후보할 경우에는 예비 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군수가 군수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군은 이날 권한대행 체제 전환 등에 대한 사실을 공문을 통해 경상남도와 거창군의회에 통보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군수 권한대행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체장이 정치일정에 따라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우게 된 만큼 안정적인 군정운영과 차질 없는 선거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군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800여 공무원과 함께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에게도 군정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평소와 다름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경남 창원이 고향으로 1995년 1월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여성가족부 파견근무, 경남도 국제통상과, 국가산단추진단, 기업지원과 등을 두루 거쳐 산업혁신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1월 1일 제31대 거창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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