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진의장, "군수가 되면 전국 최고 스포츠 마케팅 도시 만들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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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진의장, "군수가 되면 전국 최고 스포츠 마케팅 도시 만들겠소"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4.0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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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사진 조광환기자
연밭머리식육점

 

 

 

어머니의 모유는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음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수저를 들고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음식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된다고 한다. 왜 그럴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완벽한 모유 같은 음식이 아니어서 그렇다고 음식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아무튼 사람의 식성은 선천적일 수 있지만 전문가들에 의하면 대개 후천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한다. 어릴 때 먹은 음식은 우리 머릿속에 오래 남아 어른이 되어서도 그 맛을 잊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금 여기에서 말하려고 하는 것이 어머니의 손맛이다. 우리가 어릴 때 먹은 음식은 거의 100% 어머니가 만들어 준 음식들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어머니의 음식을 오랫동안, 아니 평생 잊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흔히 어머니들은 자식들이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하며, 자신이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고 한다. 우리들이 어릴 때 먹은 음식들의 재료를 보면 그리 뛰어난 것들이 아니었다. 저녁 밥상에 올라오는 반찬들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참으로 간단한 것들이었다. 어쩌다가 할아버지와 저녁을 먹을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올려놓은 것 고등어 한 소반이 특별했다. 어머니는 별 다른 조리법도 쓰지 않고 특별한 비법도 없었지만 언제나 그 맛은 달랐고 어른이 된 지금도 무척이나 그리워진다.

 

 

황태진 함양군의장과 늦은 저녁 함양 엄마손맛 1번지 연밭머리식육점을 찾았다.

 

이곳 별미는 김치찌개와 돼지두루치기다.

 

 

 

연밭머리식육점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가게 내부의 홀 또한 아늑하고 쾌적하여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먹을 수 있다. 김치찌개와 두루치기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해 인근 주민들과 멀리서 찾아오는 타지역 손님들로 붐빈다.

 

우리는 흑돼지삼겹살과 돼지두루치기를 주문했다.

 

-함양군에는 연밭머리 말고도 소문난 맛집이 많죠? 저는 인월 가는 길목에 있는 번지없는 주막이 좋습디다. 확트인 마당에서 잔치국수와 부침개 먹으면 신선이 따로없죠.

황태진 의장에게 물어봅니다.군수가 되면 숙원사업이 있겠죠?

저는 제 전공이 체육인지라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이 많습니다. 함양은 예부터 씨름대회로 전국적 명성이 자자하였는데, 그 영광을 다시한번 재현해보고 싶습니다. 어린이 씨름사관학교같은 걸운영해보고싶습니다.

씨름기술의 근본은 심신의 힘이죠, 즉 체력입니다, 그 원리는 내부적 힘과 외부적 힘의 이치를 바탕으로 하는 임기응변적 몸의 중심상태를 뜻하죠. 어린이들이 씨름을 배우면 올곧은 육체와 정신을 연마할 수 있습니다

 

 

 

 

-7순 가까운 나이에도 씨름선수로 활동하는 양기상 선생이 함양분이죠?

예 안의에 삽니다. 스포츠에 대단한 열정을 가진 분이죠

 

-황태진의장이 구상하는 스포츠마케팅은?

 

스포츠마케팅의 개념은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는데 멀린(Mullin), 하디(Hardy), 서튼(Sutton)교환 과정을 통해 스포츠 소비자들의 욕구와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목표를 둔 활동의 총합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또한 스포츠마케팅은 스포츠라는 매개를 통하여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상품을 교환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의류 및 용품 생산업체에게는 매출과 직결되는 마케팅 활동이고, 스포츠 단체에게는 보다 많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며, 일반 기업에게는 스포츠를 이용해 기존의 광고 또는 홍보 활동 등을 보조해주는 강력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

함양군만의 독특한 스포츠 브랜드를 만들어 스포츠 플러스 레저 통합 상품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함양출신여자씨름선수노은수 

 

 

지리산흑돼지먹고축구하면?  연전연승이지요하하하

 

이런 말을 주고 받는데 함양 마당발 이태상씨가 우리 자리를 쳐들어 왔다.

이태상씨가 취재진과 황의장을 대화를 방해하는 바람에 이야기는 이쯤에서 끝났다. 뭐 황태진의장에게 물어볼 것은 모두 물어봤으니,자자! 돼지두루치기에 밥이나 맛나게 비벼 먹세!“

 

 

 

 

고성국정치평론가와 스포츠마케팅에 대해 대담을 하고 있다

 

함양군의회 의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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