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목 창원시 함양군 통신원이 만난 사람 부처님 木탱화예술가 "수진(手眞)" 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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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목 창원시 함양군 통신원이 만난 사람 부처님 木탱화예술가 "수진(手眞)" 강상원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3.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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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명장(名匠)은 공방에 장애인을 채용,
그들에게 근로의 의지를 복돋아 주고 있다
정상목 지리산힐링신문통신원이 촬영했다 

 

탱화(幀畫)는 불교의 신앙 내용을 그린 그림을 말한다.

내용은 신앙대상이 되는 여러 존상(尊像)만을 그리는 존상화와 경전내용을 그림으로 그린 변상도(變相圖)의 성격을 지닌 것이 있다.

탱화는 기능에 따라 본존의 후불탱화(後佛幀畵)와 신중탱화(神衆幀畵)로 나누어지고 신중탱화는 다시 팔부(八部)신중탱화와 사천왕(四天王)탱화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후불탱화가 본존불의 신앙적 성격을 보다 구체적으로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면 신중탱화는 수호신적인 기능을 띤 것이다. 나무(오동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등)에 새긴 탱화를 목탱화를 부른다.

함양군 함양읍 거면강변길 20에 목탱화의 명장(名匠)이 산다. 수진(手眞) 강상원씨.

 

 

그는 불상, 사찰 장식 등 이른바 불교 장엄(莊嚴)’의 목공예 전통을 잇고 있다.

망치와 끌, 조각도를 붙잡고 부처님의 삶을 깎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 수진 강상원 목조각가는 말한다. “불상은 기교로만 깎는 것이 아니다. 아만(我慢)을 지우고, 나무가 아닌 마음에다 부처를 새겨야 진정한 부처의 표정과 몸태를 얻을 수 있다.”

불상의 작품성을 평가할 안목이 필자에겐 없지만, 수진 명장名匠)의 작품들을 보노라니 예사롭지 않은 신성(神性)과 예술의 조화가 느껴진다.

-부처님 모습을 조성하는 사람을 불모(佛母)라고 합니다. 이 일을 하게 된 계기는?

어린 시절 초등학교 때 부터 만지고 만들고 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군 제대 후 박찬수(여주 목아박물관 관장) 스승을 만나 이른바 부처님 형상 조성하는 일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후 양봉철 문화재 전수 조교님 문하에서 10년 더 배웠습니다.

함양에 오기 전에는 남원시 산내면 실상사 뒤에서 5년동안 공방을 운영했습니다. 함양에 문을 연지는 3년 되었습니다. 불교 목탱화 목불상 제작이 제 전문인데, 이외 목공일도 합니다.“

-주요 작품은?

금산사 말사 황방산 기슭 서고사 (전라도 전주), 이 절은, 성우 큰스님(동국대 이사장)이 주석하는 곳입니다. 서고사 부처님 목불상(2m10cm) 작품을 제가 만들었습니다.

목탱화는 김해장유 동림선원(통도사 말사) 신공 스님(조계사 사무총장)이 주석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제 작품이 있습니다. 목탱화는 작업하면 1년쯤 걸립니다. 불단은 3개월 정도 걸리고요.“

 

-탱화를 요약설명하면?

 

탱화는 불보살과 신중(神衆)을 그려서 법당에 걸어 둔 불화(佛畫)를 말합니다. 불화란 불교 신앙의 내용을 압축하여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써 만들어진 형태에 따라 벽화(壁畫)경화(經畫)탱화로 나뉘어 지는데요, 우리 나라에서는 탱화가 불화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탱화는 크게 상단(上壇)중단하단 탱화로 나뉘어지는데요.

상단 탱화는 전각의 중앙에 모신 불상이나 보살상 뒷면에 거는 탱화로 여기에는 주로 화엄경법화경의 내용이 그려져 있습니다.

전자를 화엄탱화, 후자를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라고 합니다.

아울러 탱화를 모신 전각에 따라 대웅전(大雄殿) 후불(後佛)탱화화엄전(華嚴殿) 후불탱화 등으로도 나뉘어집니다.

중단 탱화는 불법을 수호하는 신인 신중을 따로 독립시킨 것으로 수호신이 복을 주고 재앙을 소멸시켜 준다는 신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단 탱화는 조상의 영혼을 극락에 왕생시키기 위한 의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통 아미타불과 보살 그리고 아귀나 지옥의 고통을 묘사합니다.“

 

-지금 하는 일에 만족도는?

천년 불교미술 전통을 현재의 문화로 되살리고, 우리 시대 새로운 미의식을 담아 미래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후손들에게 남겨주는 일 정말 보람 찹니다.”

수진 명장(名匠)은 공방에 장애인을 채용, 그들에게 근로의 의지를 복돋아 주고 있다.

주소: 함양군 함양읍 거면강변길 20

연락처: 010-2551-1834

 

“천년 불교미술 전통을 현재의 문화로 되살리고, 우리 시대 새로운 미의식을 담아 미래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후손들에게 남겨주는 일 정말보람 찹니다.”
정상목 통신원(함양군의원 출마예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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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회의원 영원한 비서, 최기봉 거창군수출마예정자 비망록

좌측 김태호 국회의원 우측 최기봉 비서실장

 

1편 프롤로그

 

사미천의 史記로 풀어본 최기봉 거창군수출마예정자의 정치력 참모 파워 입체분석

 

대표집필 이관일 (전 중앙일보출판국기자) 

사진/조광환 기자

최기봉 실장 단행본 자료분석/이용구 지리산힐링신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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