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목 함양군의원 출마예정자가 만난 조수미• 서미숙• 양재생 그리고 장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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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목 함양군의원 출마예정자가 만난 조수미• 서미숙• 양재생 그리고 장애인들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2.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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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조광환 기자, 이관일 전 중앙일보 출판국기자

무한한 고향사랑 실천자

 

양재생 은산해운 회장

 

 

 

 

 

 

 

양재생 은산해운 회장은 함양군 출향인사로서 오랜간 고향발전에 기여해왔다.

고향에 대한 그의 무한 애정은 소문이 나 있다. 재부 함양군 향우회장 당시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3억 원을 모아 장학재단을 설립했으며, 명절 등에는 고향의 농산물을 구입해 직원들과 지인들에게 선물해 오고 있다.

수십 년째 스승의날 등에는 초··고 은사들께 안부와 함께 선물을 전하고 있다. 가장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 않고 보은하는 뿌리 의식이 자랑스럽기만 하다. .

양재생 회장의 인생 스토리는 한 편의 대하소설이다.

지독한 가난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다 마침내 국내굴지의 물류기업 총수가 되었다.

30대 중반, 단돈 몇천만원 자본금으로 국제 복합운송업을 창업, 불과 26년 만에 연 매출액 3000억 원에 육박하는 중견기업을 일궈 냈다.

그 밑바닥에는 바로 하면 된다는 긍정 마인드가 자리하고 있다.

독실한 양재생 회장의 인생좌우명은 심상사성(心想事成)’(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는 뜻).

양 회장이 운영하는 기업은 다양하다. 국제 복합운송(포워딩) 업체인 은산해운항공이 주력 기업이고 은산컨테이너터미널, 은산수출포장, 은산산업개발, 은산기업, 은산 바이오, 동서콘솔등이 있다.

은산 그룹은 전 계열사를 통틀어 350여 명의 종업원이 있으며 3000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양 회장은 대기업을 제외하고 중소·중견기업 중에서 우리 회사가 규모면에서 전국 1등이라는 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은산바이오는 20195월 설립한 법인이다. 유산균(제품명 이피미 바이오프로) 식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양 회장은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구전홍보만으로 석달여 만에 3500박스(박스 당 12만 원)나 팔렸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은산그룹은 2019년에는 한국무역학회가 시상하는 무역진흥대상을 수상했다.

이외 대통령 석탑산업훈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대한민국 해양대상,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바다의 날 산업포장 등 워낙 많은 상과 훈포장을 받았다.

양재생 회장에게 기업경영 모토가 뭔지 물어봤다.

평범한 말이지만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정직해야 한다. 무엇보다 나는 언제나 긍정적이다. 거래처(화주)에게 애로사항이 있으면 어떤 난관이 있어도 해결해 주려고 노력한다. 화주가 이득을 보고 돈을 벌면 은산이 발전할 수밖에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된다, 된다, 잘 된다, 더 잘된다는 긍정 정신으로 전 직원들이 일하다 보니, 정말 잘 되더라.”

양 회장은 "더 일찍 부지런하게 새벽을 열면,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언제나 '된다, 된다, 잘된다, 더 잘된다'라는 초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산의 전 직원들은 하루의 업무 시작 전에 양 회장과 함께 된다구호를 목청껏 외친다. 이와 함께 양재생 회장이 직접 노랫말을 지어 만든 사가(社歌)(작곡 정풍송)도 합창한다. 양 회장은 26년간 준비해 만든 사가라며 자랑스러워 했다.

양재생 회장은 사업으로 크게 성공하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적극 실천해 왔다.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부부가 가입했으며,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부의금으로 어머니를 아너에 가입시키기도 했다.

그의 어머니는 가난했지만 나보다 어려운 사람 잘 챙겨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고 한다. 그게 양 회장의 삶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세계적 프라마돈나

 

조수미 함양군엑스포 홍보대사로 활약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인 조수미 씨가 '통합놀이터'를 기부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즐길 수 있는 통합놀이터는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탈 수 있는 바구니그네, 안전()그네 등을 갖춘 놀이터다.

바구니그네 등은 기존 놀이시설이 있는 함양문화예술회관 옆 고운광장에 추가로 조성됐다.

함양군은 이날 조씨의 나눔을 기억하기 위해 핸드프린팅 행사도 열었다.

조수미씨는 2014년부터 창원, 김해, 세종, 서울 등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그네인 휠체어그네를 기부한 바 있다.

 

 

세계적인 발레리나 서발레단 단장

 

서미숙

 

4월초 함양서 백조의 호수공연

 

 

서발레단(www.misookseo.com)은 2002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다가 2004년 서울문화재단 무대제작 지원으로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05년 제26회 서울무용제에서 남녀 개인연기상을 수상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아비뇽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좋은 반응 및 평을 얻었고, 계속해서 2007년 5월에는 루마니아 시비유 축제, 8월에는 영국 에딘버러 축제에 초청됐다. 이어 10월에는 서울 국제공연예술제에 창작무용 ‘New Bolero’로 참가했다.

 

서미숙 발레리나는 프랑스와 유럽에서도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세계적 권위 예술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온 예술가이다. 끊임없이 고민하며 다양한 형태의 공연예술을 위해 새롭고 과감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갈수록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관객들과 평론가들로부터 '꿈같고 마법같은 작품'이라 평가받고 있다.

2004년 프랑스 파리 III대학 공연예술학과 박사 수료, 2001년 프랑스 파리 국립무용원 안무법 베네쉬수료, 1988년 프랑스 파리VIII 대학 공연예술학과 석사, 1983년 세종대학교 무용과 학사,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SEO 발레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2018년 발레협회 올해의 안무가상 수상, 2018년 대한민국 무용대상 이사장상 수상<에디트 피아프 사랑의 찬가>했다. 서발레단은 2002년 파리에서 창단했다. 쳐너공연작은 <프리미티프>. 서발레단은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 참가, 현지에서 극찬을 받았다.

세계적인 발레리나 서미숙 단장이 이끄는 서발레단 공연이 오는 430(토요일) 함양예술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이야기가 있는 <백조의 호수>.

어린이들을 위한 서 발레단 대표작이지만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이 공연의 기본 이야기는 안데르센의 미운아기오리가 기본 스토리이다.

제목을 <백조의 호수>로 한 것은 원래 미운아기오리가 백조이기 때문. 이 작품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면서도 쉽고 교훈적인 즉 교육적인 측면도 고려하여 감동을 주고자 고민 하면서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백조의 호수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음악입니다. 초연 당시에는 백조의 호수가 그 진가를 얻지는 못했지만, 오늘날에는 발레하면 떠오르는 발레음악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서미숙 단장은 함양군 출신, -서병갑씨와 모-김차순씨의 32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함양은 제가 태어난 고향이자 저희 부모님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저희 엄마 산소 역시 함양에 있기에 이곳은 저의 영원한 영혼의 안식처입니다. 저는 이곳을 아주 좋아하고 함양 사투리 듣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친밀하다는 뜻입니다. 앞으로도 함양에서 좋은 인연으로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함양군민께 한 말씀

코로나19(오미크론 변이)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며 배우 및 관객, 스태프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어린이 공연을 계기로 함양과의 좋은 관계를 기대하면서 서 발레단을 기억 해 주시고, 좋은 인연으로 함양군민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상목 기자가 촬영한 장애인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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