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출렁다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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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출렁다리)’ 착공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2.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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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사진= 조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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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대 출렁다리 조성추진으로 명품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

 

조감도

 

 

거창군은 2월 10일 14시 위천면 수승대 관광지 상부주차장에서「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출렁다리)」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을 포함한 150여 명이 참석해 ‘출렁다리 착공식’ 행사를 빛냈다.
착공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개최되었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소개, 기념사 및 축사, 안전시공결의, 시삽식 퍼포먼스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했다.
수승대 출렁다리는 총사업비 53억 원이 투입되어 총길이 L=240m, 폭 B=1.5m, 내진 1등급 및 풍하중 초속 30m/s에도 견디는 등 무주탑 형식의 출렁다리로 설계됐으며,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수승대권 등산로 출렁다리 조성은 Y자형 출렁다리와 연계한 지역의 제2출렁다리이다”며, “수승대 관광지 및 원학골 지역발전과 더불어 거창이 전국 최고의 체류형 산림휴양관광지로 자리잡고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추진 중 안전사고 예방 및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산림과장 

 

수승대는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접경지역으로. 양국 사신이 전별하던 곳이라는 뜻으로 수송대(愁送臺)라 불려오다 조선 중종 때 퇴계 이황 선생이 거창에 머물던 중 그 내력을 듣고 경치가 빼어난 곳이라는 뜻에다 소리도 비슷한 수승대(搜勝臺)로 개명할 것을 권유하는 시 한수를 짓고 바위에 새김으로써 수승대로 불리게 됐다.
수승대 경내에는 구연서원. 관수루. 요수정 등의 사적들과 거북바위 등이 수려한 산수와 조화돼 볼거리를 제공하며. 군에서 관광단지로 개발해 물썰매장·눈썰매장 등 사철썰매장을 운영중인데 특히 여름철은 보트장. 수영장. 야영장 등 다양한 위락시설을 갖춰 많은 피서객이 몰리고 있다.
특히 수승대를 중심으로 위천면 내에는 금원산 자연휴양림. 북상면의 월성계곡과 남덕유산 등 수려한 산수가 골짜기마다 자리하고 있어 피서철이면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수승대의 경우 매년 여름 거창국제연극제 개최지로 더 각광받고 있다.
구연서원=1540년(중종 35년)에 요수 신권이 서당을 세워 제자를 가르치던 곳이다. 1694년(숙종 20년)에 사림에서 구연서원으로 개칭하여 요수 신권을 향사하고 석곡 성팽년을 배향하였으며 1808년(순조 8년)에 황고 신수이를 추향했다. 뜰에 서원 사적비가 있고 요수 신권을 기려서 세운 산고수장비가 있다.

관수루=요수 신권, 석곡 성팽년, 황고 신수이를 봉안하고 있는 구연서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1740년(영조 16년) 황산신씨 문중에서 건립하였다. 정면 3칸, 측면2칸의 2층으로 된 팔작지붕으로 건평 86평의 목조와가이다.

원각사= 60년대 지해스님이 수승대 골짜기 토굴에서 부처님의 계시를 받고, 현재 위치에 창건하게 되었다. 수승대의 전설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할수 있으며, 토굴은 아직도 존재한다.

기도를 하면 소원을 성취할 수 있다고 하여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 찾아 가는 길

부산. 창원. 마산방면 : 남해고속도로→진주JC에서 진주~대전간 고속도로→함양JC에서 88고속도로→거창IC→거창시내→마리면→북상면→위천면 수승대(2시간30분~3시간 소요)

버스 이용 : 거창터미널에서 군내버스로 위천면 행(30분). 국제연극제 개최 기간 중에는 오후 6시부터 거창읍 로터리에서 위천수승대까지 전용버스 수시 무료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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