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계사 주지 반야 스님의 동지 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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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계사 주지 반야 스님의 동지 맞이 행사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1.12.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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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2월22일(수) 동지
송계사 주지 반야 스님

지난 2021년 12월22일 동지를 맞이 하여 송계사 주지 반야 스님은 동지 맞이 행사를 가졌다 예불과 신도분들과 동지 팥죽을 먹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암 스님

동지는 중요 행사로 동지 팥죽이 있다 이번 송계사에서는 팥죽 도시락을 준비 하였다 신도분들이 먹고 집에서 기다리는 식구들에게 가져다 주는 아름다운 행사이다.

무애 스님, 반야 스님, 영오 스님

그럼 동지 팥죽에 대해서 알아보자.

동지에 쑤어 먹는 죽으로 중국 요순시대 형벌을 담당했다고 하는 공공씨로 부터 유래 되었다고 한다. (형초세시기)에 전하하는 바에 의하면 공공씨의 망나니 같은 아들이동짓날 죽어서 역질 귀신이 되었다.

이 역귀가 생전에 팥을 싫어했기 때문에 동짓날이 되면팥으로 죽을 쑤어 역귀를 쫓았는데 이것이 풍속으로 전래 된것이다. 붉은 빛은 양기를 의미 하기 때문에 팥이 귀신을 쫓는 역활을 한다고 하여 그후로 잡귀를 물리치는데 널리 사용 되었다.(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동짓날을 아세라 했고 민간에서는 작은설이라 했어며 이것은 태양의 부활을 뜻하는 큰의미를 지니고 있다. 설다음으로 작은설 대접을 받았다.

팥물

그래서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살을 더먹는다는 말도 여기에서 유래 되었다 이웃에 돌려가면서 먹던 이음식은 시절 음식과 함께 신앙적인 뜻을 지닌 음식이다.  

 

만드는법  팥의8~9배 물을 붓고 팥알이 충분이 퍼지도록 삶은 다음 체에 걸러서껍질을 제거하고 가라 않힌다. 가라않힌 웃물을 떠서 솥에 붓고 쌀을 넣은 다음 중간불에서끓이다가쌀이 거의 퍼졌을때 가라앉은  팥앙금을 넣고 고루섞어서 다시 끓인다.

팥죽

이때 찹쌀가루를 섞어 반죽한 둥굴게 새알 모양으로 빚은 새알심을 함께 끓인다. 새알심이 떠오르고 팥죽색이 짙어지고 걸쮹하게 되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식성에 따라 설탕을 넣기도 한다 동지팥죽 새알심은 가족 각각 나이수 대로 넣어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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