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재가복지센터의 케치플레이어(지향점)은 ‘우리는 한 가족, 어르신은 부모님’이다.

남상재가복지센터는 정부로부터 요양보호사 월급의 일부를 지원받아 홀로 사는 노인들을 돕는 곳이다. “어려운 어르신 집으로 찾아가 빨래와 청소를 해주고 건강을 챙겨드리고 있습니다”

남상재가복지센터 문영순 센터장을 만나 남상재가복지센터의 설립목적에 대해 물었다.

“국가에서 어르신들을 돕는 복지정책을 시행하기 전부터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겨왔습니다. 반찬도 만들어 드리고 병원출입도 도와드리고 생활의 필요한 것들을 도와왔습니다. 그러던 중 국가에서 시행하는 복지정책에 발맞추어 2008년 거창에서 4번째로 센터 설립허가를 받고 지역의 어르신들을 더 효과적으로 섬기고자 시작되었습니다.”

문영순 센터장은 간호원 출신으로 목회자(허운 목사)의 아내이다. 간호원의 경력으로 센터를 설립하고 그 후 부산디지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사회복지사 2급을 소지하고 있다.

-올해 센터에서는 어떤 일들을 했나요?

“예, 센터가 시작된지는 13년이 되었지만 그동안 규모가 작아, 방문요양만 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 방문목욕차량을 마련하여 매주 어르신들을 목욕시켜드리고 있으며 요양보호사의 수도 더 많아졌고 사무실에 사회복지사도 한 사람 배치되었습니다. 지금은 목욕대상자가 적어서 목욕차량 운전을 (센터장) 부군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부군께서는 농촌지역 선교를 위해 21년동안 농촌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은퇴한 농민목회자 허 운 목사이시죠? 요즘 어디서 목회활동을 하나요?

“은퇴 후 지역선교의 부름을 받아 트리축제를 섬기고 있으며 예배와 복지와 교육의 사명을 감당하는 새로운 공동체를 꿈꾸며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향후 남상재가복지센터를 어떻게 발전시킬 생각인지요?

“힐링복지의 모델로 세우고자 합니다. 방문요양과 방문목욕은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가득담은 요양보호사들이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부모님처럼 돌봐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주간보호건물을 마련하되 단순히 건물안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복지공간과 삶을 영위하는 것입니다. 거동이 불편하고 혹 휠체어를 타고서도 식물과 꽃을 가꾸면서 생활하는 것입니다.“

-남상재가복지센터를 돕는 후원단체 독지가, 후원인을 열거하면?

“후원단체나 독지가는 현재는 없습니다.”

경남 거창군 거창읍강남로1길 185 (우)50143

https://place.map.kakao.com/80894014

상담연락처 055-944-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