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김진락 면장한테서 듣는다
상태바
거창군 남하면 김진락 면장한테서 듣는다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19.12.31 2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하면의 자랑거리는 바로 이것!

 

 

 

 

 

 

면장 스토리

 

 

 

 

 

 

金晉洛 면장

 

 

 

 

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두)는 지난 1218일 남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진락 면장과 자치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도 주민자치위원가 추진한 사업 등의 결산과 더불어 2020년도에 새로이 추진할 사업 등을 함께 논의했다.

김종두 주민자치위원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주민자치위원님들이 많은 협조를 해주셔서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회, 울산시 남구 대현동 주민자치센터 방문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원만하게 치룰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2020년에도 남하면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11시 남하면사무소 회의실에서는 기관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프로그램 참가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남하면주민자치 자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한 라인댄스 팀의 공연, 윤미소 상촌 이장의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프로그램별 대표들의 연간 추진 내용 발표와 더불어 그간 주민자치와 관련한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남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워크숍을 통해 지난 한 해의 추진상황 등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0년도에는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 하자고 결의했다.

 

남하면은 거창군의 동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으로는 88고속도로가 통과하고, 남으로는 합천댐의 상류지역에 위치해 있다. 소재지권인 무릉·대야리, 거창읍권인 둔마·양항리, 가조권인 지산리 등 3대 생활권으로 분할되어 있다.

김진락 남하면장을 만나 남하면의 자랑거리를 취재해본다.

남하면은 사적239호인 둔마리 벽화고분을 비롯하여 수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고장으로 우리면 특산물은 무릉리 한과, 친환경쌀 생산, 지산리 전체 특등값 수매입니다.”

둔마리 고분벽화
거창 남하면 대야리 합천호 상류

 

-최근 거창 창포원내 남하면 테마공원 준공과 더불어 정자 현판식을 가졌죠?

현판식에는 고영기 남하초등학교장, 송강훈 이장연합회장, 김종두 자치위원장, 추연웅 체육회장 등 남하면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공원을 둘러보고 준공을 기념하는 정자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정자 현판은 거창의 옛 지명인 아림과 남하면의 앞 글자를 따 아름다운 남하를 표현하는 아남정(娥南亭)”으로 정하고, 고향이 남하면인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윤헌효 회장의 서체로 서각했으며, 재물을 상징하는 황소바위는 아주마을 이판용 이장이 기증했습니다.

또 주변에 식재된 왕벚나무는 남하초등학교에서, 왕버들은 동래정씨 사직공파에서 헌수해 공원을 조성했습니다.“

 

 

 

 

-, 거창군 남하면은 지난 23일 관내 하천에 어린 다슬기 11만 마리를 비롯해 메기 치어 15000마리를 방류해 뉴스메이커가 되었습니다?

거창군 남하면(면장 김진락)은 지난 2019723일 황강천, 가천천 등 관내 하천에 어린 다슬기 11만 마리를 비롯해 메기 치어 15000마리를 방류했습니다.

냇물의 돌 밑에 무리 지어 서식하는 다슬기는 오염된 하천을 정화하며 자연생태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는 하천의 청소부로 불리고 있지요. 메기는 낮에는 바닥이나 돌 틈 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먹이를 찾아 활동하는 야행성으로 대부분의 수중동물을 잡아먹는 특징이 있는 어류로, 단백질, 비타민 함량이 풍부한 영양음식으로 유명하고 요리방법도 다양한 어종입니다.

 

김진락 남하면장은 다슬기와 메기를 방류함으로 내수면 종사자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크기가 1.5cm 이하인 어린 다슬기는 포획이 금지되어 있으니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남하면의 스토리텔링을 취재했다.

-남하면은 장수마을인데 최고령자는?

올해 104세 노인께서 사십니다. 아주 건강하죠ㅡ 면사무소까지 걸어서 올 정도랍니다"

-별미집은?

황강식당입니다, 삼겹살이 유명합니다, 무릉도원은 오리백숙으로 유명하고요

-지난 2019년 남하면 최대 경사는?

"경남도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부민방위대입니다."

-2020년도 면 추진사업은?

"제 2창포원(남하 강정뜰에서 조성 예정), 국도 24호선 인도확장, 매곡마을에서 구 88고속도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건설, 남하면 청사 리모델링,전천후 게이트볼 구장 설치,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공모사업) 등입니다"

-산불도 없다던데?"

"9년째 산불이 없었지요, 내년이면 10년째랍니다, 모두 면민들 덕분이죠"

2019년 마지막 주말인 지난 28일 경남 거창군 남하면 대야리 합천호 상류지역에 올 한해 풍부한 수량으로 인한 황금빛 노을 속 나룻배의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내륙의 중심 덕유산에 내린 무수한 빗방울은 산을 타고 월성계곡을 이루고 송계사의 물을 만나 수승대를 지나 거창을 관통하고 이곳 합천호에 머물다 먼 바다로 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