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전설의 씨름王 양기상 將軍 특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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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전설의 씨름王 양기상 將軍 특별인터뷰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1.10.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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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조광환 기자






함양(郡)에 전설적인 씨름꾼 두 사람이 존재했었다. 노한성(유림면)과 하준수(병곡면)…1922년생 노한성(신장 214미터)은 해방 이후 전국 씨름판을 호령했던 선수였다.
노한성은 큰 키를 이용한 ‘들배지기’가 일품인지라 감히 그를 상대할 선수가 없었다. 들배지기란 상대를 무릎 위로 들어올려 배지기로 던지는 것을 말한다. 노한성은 14세 때 일본으로 건너가 스모(相撲  すもう)를 배웠다.
스모 최고 타이틀인 요코주나의 아래인 오제키(두 번째 등급) 까지 올랐지만 1945년 일제폐망을 계기로 환국했다. 이후 노한성은 부산 수정1동에 거주하면서 부산경찰청 소속 무술 경찰관으로 복무했다. 그는 전국의 각종 씨름대회에 출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말년엔 대한씨름협회 부회장, 부산씨름협회 회장을 맡아 후학들을 양성했다. 1988년 3월 졸(卒).
하준수(1921년~1955년)는 6·25 전쟁 전후 조선인민유격대장을 지냈다. 빨치산의 상징적 인물이다.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우루목에서 하용현 면장 아들로 태어났다. 일본 중앙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한 인텔리. 소설가 이병주가 쓴 대하소설 『지리산』에 하준수의 빨치산 행각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하준수는 합기도 가라데(空手 からて)의 달인으로서 씨름에도 일가를 이룬 장사였다. 해방 전후 진주 씨름판을 휩쓸었다.
이 두 거목 외에 함양을 빛낸 씨름꾼으로는 소판구(안의면 용추골), 강호성(면장출신), 양기상 (레슬링 국가대표) 등이 있다.
…양기상(梁基祥) 일명 양장군이라고 부른다. 함양 체육인상을 수상했다. 씨름판(레슬링 포함)에서는 그의 전설이 회자되고 있다.


2019년 4월 9일 ~ 22일까지 4일간 거제에서 개최된 제58회 도민체육대회.
 이 대회 최대 하이라이트는 65세(당시 나이)의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레슬링 6연승에 도전하는 함양군 양기상 선수다.
그레고르망형 100kg 금메달을 달성했다.
  양기상 선수는 현역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전국체전 12회 금메달 및 전국대회에서 28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7개, 동메달 총 35개의 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 레슬링 계의 독보적 인 존재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양기상 선수의 이 기록을 깨지 못하고 있다.
 양기상 선수는 은퇴 후 고향에서 사과농장과 현대해상보험 대리점을 하면서 도민체전에 계속 출전하여 연속 금메달 기록도 가지고 있으나 언제까지 메달을 딸지도 주목하고 있다.
 함양군 체육회 송경열 상임부회장(당시)이 다친다고 만류했으나 내 고향 체육발전에 도민체전 함양군 체육에 보탬을 주겠다고 하면서 출전을 하였다. 
양기상 선수의 고향사랑 씨름사랑은 남다르다.

함양씨름대회를 진두지휘했다.
씨름은 ‘씨놀음’이 단축된 말이다. 그렇다면 ‘씨’는 무엇인가? 여기서 말하는 씨는 우주적 원력이다. 티벳 네팔 요기(요가수련자)들은 명상을 통해 우주슈퍼에너지를 획득한다. 씨름꾼들 역시 모래판에서 타인과의 한판승부를 벌이면서 우주적 원력을 발산시킨다. 모래판에서 우주적 원력을 발산 ‘씨놀음’하는 것이 바로 씨름이다.


183미터에 96kg 거구 양 장군은 현재 안의면에서 현대화재 보험 일을 하고 있다. 따님은 미스경남에 출전한 미인에다가 법조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모는 또 어떻고. 절세가인이다.
 
양장군은 함양군이 씨름의 메카로 발전했으면 한다. 양기상 장군은 “우리 군이 스포츠 문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함양과 군민이 노력한다면 많은 지원을 받아서 스포츠 문화도시 선정 되어서 전도사가 되어 맹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장군은 1955년 12월 3일 함양군 안의면 장자동 율림마을에서 출생했다.
조부는 안의면, 아니 함양군의 최고 화타 양동근 翁(한약국 경영), 부친은 안의초중고, 서울대농대를 나온 양종용, 모친은 서하면 봉전댁 박봉순.
양기상 선수
2명이 다리와 허리의 샅바를 맞붙잡고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선수의 발바닥 외의 신체부분을 바닥에 먼저 닿게 넘어뜨리면 이기는 경기. 각저·각력·각희·상박이라고도 한다.
꽃다발 든 이가 양기상 선수(함양체육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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