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정치평론가 르포 "홍준표후보를 사랑하는 배희정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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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정치평론가 르포 "홍준표후보를 사랑하는 배희정 선생"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1.10.2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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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정 선생은 함양군수동면에 산다. 지난날 진주시에서 농협 전무로 근무하다 지금은 은퇴, 고향에서 인문학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은 진주 촉석루에서 찍었다. 선생은 탁월한 인문지식을 발휘, 향리 함양신문 등에 고전, 농업연구에세이 등을 발표하고 있다.
배 선생이 쓴 대표적인 에세이는 농업속담. 내용를 소개하면,
農事俗談

수천년간을 우리 선조들은 자연에 의존하여 음양오행과 12간지에 연관하여 제철에 맞게 농사를 지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영농방식은 옛 이야기처럼 되어 버렸다.모든 농산물이 時도 때도 없이 사시사철 우리들의 먹거리로 식탁에 오른다. 일례로, 지금 겨울철에 어느 가정이나 예사로 먹는 상추 풋고추나 토마토는 40년전만 해도 상상조차도 할 수 없는 야채로서 늦은봄과 여름철에나 맛볼수 있는 농산물이 아니던가. 소위 백색혁명이라고 부르는 비닐하우스 재배가 농사세상을 바꾸어 놓은 것이다. 옛 우리 선조들은 자연에 의존한 영농방식이 전부였었다. 철이 들었다. 철을 모른다.는 말도 알고보면 농사속어인 것이다.
씨앗,거름,경운,시비,파종,이식,비배관리,수확,갈무리,,,,,모두가 제철에 이루워 졌다.
그러다보니 각종 농사의 준비부터 시작하여 재배방식과 수확에 이르기까지의 농가 준수사항이 구전(口傳)으로 전래되고 공식화 되다보니 하나의 영농법이 되었고 누구나 쉽게 알수 있는 농사속담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지금 옛 농사방식은 사라지고 신농법(新農法)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농사속담도 어른들의 머리속에서만 남아있어 10년후가 되면 우리들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 버릴수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옛 것에는 아련한 추억과 향수가 있으며 우리조상들의 오랜 숨결과 지혜가 머물고 있다. 진주와 경남 서부지역중심의 농사속담들을 아직까지 한 곳으로 모은 적이 없다. 따라서 아쉽게 없어지기전 찬찬히 한번 정리해 보았다.
아래 속담들은 이곳 저곳에 나이든 신농(神農)이라고 부르는 나이든 농업인과 60년대부터 일선 농사지도에 헌신한 퇴직 공무원들로부터 채집한 내용들이다.
혹시 이론적이나 이치에는 맞지만 방언과 표현상의 잘못된 부분도 있을 것이다.
오직 바라는 것은 독자들께서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완 보충 하여서 우리 후세들에게 꼭 전(傳)해지고 잊지 않도록 하는것이 나의 바램일 뿐이다.
☛ 볍씨 뿌리기(落種)
1.곡우(穀雨)에 씨나락 담가야 수량(數量)이 많다.
2. 낙종(落種)하고 곡우물 먹으면 풍년든다.
3.감꽃필때 씨나락 앉힌다.
4.이팝나무 잎필때 낙종하면 섬두지(곡식저장고)가 모자란다.
5.감꽃피면 하종(下種)하고 못자리 한다.
6.감나무 가지에 새가 앉은거 안 보이면 못자리가 늦다.
7.기시(己時;오전11시전후)에 낙종하면 볍씨가 몰린다.
8..立夏바람에 씨나락 몰린다.

배희정 선생은 또, 정치평론에 깊은 지식이 있다.
"대통령은 무릇, 변화하는 시대정신에 맞는 비전을 제시하여야 한다.
국민 분열을 야기하는 구조의 개선, 위기 대응에 필요한 증세 등을 간파,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대화와 타협의 자질이 요청된다.
지금은 혁명이 필요한 시대가 아니며, 국민들은 급격한 변화는 불안스러워 한다.
양당제도 하에서는 반대표를 던진 국민의 절반도 설득하고 받아들이는 정치력이 요청된다. 국민 모두를 끌어안는 포용의 정치적 자질을 가진 사람을 뽑아야만 국민이 편안하다


배희정선생은 홍준표 후보를 적극지지한다고 한다. 이유는?
사회운은 발달하여 여러 동료를 아우루고 인기인으로 살수 있는 운이다
대인관계 좋아 보인다사주로 보면 나오충 축미충으로 년월 일시가 충이다
좌충우돌 정치력이 매우 강하다는 의미이다
호락하게 당하는 기질이 아니고 얼르고 뺨치는 식의 처세 달인이다
따라서 어디를 가던지 적절한 처세로 살아남는 모양으로 볼수 있다
년의 갑목이 월의 병화를 생하여 관인상생을 이루고 있다
계속되는 배희정 선생의 말이다.
홍준표 의원이 8일 노인복지청 신설을 공약을 내걸었다.

"홍 후보 공약중 나한테 가장 마음드는 것은, 노인공경 공약이다 홍 후보는 천명했다. 이렇게!
급격히 고령사회로 진행되고 있는 지금 노인 복지를 담당할 독립된 관청이 없다는 것은 앞으로 닥쳐올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준비로서는 너무 미흡하다는 판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UN 발표에 의하면 100세 시대에 와서 청년은 18세부터 65세 까지 라고 한다. 66세 부터 79세 까지는 장년으로 분류하고 노인은 80세 부터라고 한다"라며 "이러한 추세에 비춰 우리도 노인을 7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도 검토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선진국시대에 이르도록 한 어른들의 노고를 이제 생각 해야 할 때"라고 했다.
배희정선생
수동면명예회장으로 활동한 배희정 선생(우측 앞줄인물)
필자 이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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