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진군의장과 권익현 정치거목과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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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진군의장과 권익현 정치거목과의 인연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1.08.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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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를 유심히 보았네!
황태진 함양군의장과 권익현 정치거목과의 인연



조광환 기자가 심리학적으로 풀이해본

2022년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비하인드스토리


제1편 함양군수 출마예상자


제2부----------------------------








황태진 군의장 그는 누구인가, 그의 정치여정은 어떠했던가? 황태진 군의장은 함양군 휴천면 태관리 출신으로 휴천초, 함양중(30회), 함양종고(현 함양제일고 27회), 인천체육전문대학 무도과를 졸업했다, 이후 제6대 함양군의회 전반기 부의장, 함양군학원연합회 회장,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조직부장, 사무국장, 함양군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자문위원, 경상남도 태권도협회 총무이사로 활동했다.

박종근 전 함양군의장은 “황태진 의원은 말이야, 소리가 없는 사람이야 용각산! 빈깡통이 요란하다는 말이 있는데 황의원은 아무 소리도 없이 묵묵히 일하는 소같은 사람이오”, 정현태 전 함양군생활체육회장은 “군민의 마음에서 길을 찾는 정치인이지, 하하, 황의원은 우직하면서도 성실한 서민풍 흙수저 정치인이지요, 아주 성실하지요”
석순용 정치학박사는, “경상남도 태권도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한, 진정한 소포츠맨입니다, 만약 그가 함양군 경영자가 된다면, 함양군을 전국 최고 스포츠 메카로 만들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황태진 군의장은 어떤 계기로 정치계에 입문했는가?
그의 지인 Q에 따르면 “인천체육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귀향, 읍내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했습니다, 그러다 민주정의당 함양지구당 조직부장을 맡음으로서 정치판에 발을 내디뎠지요, 워낙 이 친구, 소박하고 성정이 좋아, 당원관리를 잘했어요, 그러다 어느날, 권익현 당시 국회의원이 함양군 당원단합대회에 참석했는데, 그때 권익현의원이 ”어이 황태진 부장, 내 옆에 앉아보소, 내가 술 한잔 따라주겠소, (황태진 의원이 겸연쩍은 표정으로 권익현 의원 옆자리에 앉았다)“
”(권익현 의원의 말) 황태진 이 친구 아주 우직해, 사나이 중에 사나이! 오늘 함양동지 여러분에게 제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내일부터 황태진이가 민주정의당 함양지구 사무국장을 임명코자 하니, 당원 여러분, 열화같은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권익현이 누군가,

그는 육사 11기 전두환 노태우 김복동 정호용 이른바 5공최대실세그룹으로서 민주정의당 당대표로 한 시대를 좌지우지했던 정치거물. 권익현은 왜 황태진 청년을 요직중에 요직 사무국장에 보임했을까? Q는 ”권익현이가 유비라 합시다, 유비가 보기에, 황태진이가 조자룡같이 보였기 때문이겠지요.“
조자룡, 삼국지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물, 그는 8척의 큰 키에 튼실한 외모를 지녔으며 무예가 출중, 특히 창을 잘 썼다. 유비가 조조에게 쫓겨 부인 감씨와 아들 유선을 버리고 남으로 도망간 적이 있는데 이때 조자룡은 홀로 적진을 들어가 유선을 품고 적진에서 탈출한다, 이로써 조자룡은 공로를 인정받아 아문장군으로 승진하게 된다.
필자는 연전, 황태진 의원과 소주 한잔 하면서, 황 의원으로부터 ”권익현 의원과의 관계를 전해들었다. “권익현 의원님은, 전두환 노태우 이런 분들하고는 달리 살아오면서 많은 상처를 당한 분이었지요, 박정희 대통령 시절 이른바 윤필용 사건에 연루되어 고초를 당한 이력이 있습니다,‘

(1973년 4월 박정희 대통령의 총애를 받으며 군내 실력자로 군림하던 윤필용 수도경비사령관(육군 소장)은 그를 따르던 장교들과 함께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로 전격 구속된다.
제4공화국의 권력지도를 바꿔놓은 '윤필용 사건'은 유신 선포 직후 윤 사령관이 이후락 당시 중앙정보부장 등 박 대통령의 측근 실세들과 만찬을 하던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노쇠했으니 후계를 준비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발단이 됐다.
1949년 육군사관학교 8기로 임관한 윤 전 사령관은 1961년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 비서실장 대리를 지낸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고 군부 내 신진세력인 '하나회'의 후원자이기도 했다.
윤 사령관의 발언내용은 박종규 경호실장을 통해 박 대통령에게 보고됐고 대노한 박 대통령은 강창성 보안사령관에게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이 사건으로 손영길 수경사 참모장, 권익현 등 '윤필용 그룹' 10명이 1~15년의 징역형을 받았고 30여명이 군복을 벗었다. 중앙정보부에서도 이후락 부장과 가까운 '울산사단' 30여명이 구속되거나 쫓겨났다.

"이렇게 신산한 세월을 보내면서 불교에 귀의, 참된 불자로 살아오신 분입니다. 정치인으로 활동하실때에, 국회불자모임 정각회를 창립, 초대회장을 맡았죠, 불자로서 최고 영예인 불자대상을 수상하셨지요.
그 어른 살아계실 적, 저에게 부처님 말씀을 많이 전해줬습니다, 사람을 대할 때 대자대비 마음으로 대하시게, 조직관리, 대자대비 마음으로 하면 어떤 태풍이 불어와도 꺼떡 없다네. 그리곤 저에게 기소불욕 물시어인( 己所不欲 勿施於人), 즉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제3부로 이어집니다

아래사진설명


육군본부 보통군법회의에 기소돼 특정범죄 가중처벌 위반 행위로 선고받는 하나회 멤버들. 오른쪽부터 윤필용, 손길성, 김성배, 지성한, 권익현, 뒷줄이 신제기, 유갑수, 송석근, 이정표, 조희곤 피고인.
황태진군의장
좌측인물이 권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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