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6월 28일 함양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함양향교 유림회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함양향교에서 운영하는 ‘한시반’ 교육생들이 한자사전을 이용해 한자를 찾고 익히는 과정의 불편함과 평상시 스마트폰 사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기기 활용교육을 요청한 후 첫 강의가 진행된 것이다.

군은 교육생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2주간 스마트폰 기초교육을 통해 스마트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한자사전 앱 활용교육 등 요청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가한 한 회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생활이 일상화되고, 앞으로도 스마트기기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스마트기기 활용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함양향교 뿐만 아니라 다른 단체나 교육 참석이 어려운 면지역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통해서 디지털 소외계층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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