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8일 아프리카 TV(온라인 채널), BJ비니가 운영하는 음악방송 회원 모임인 ‘비니네 식구들’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과즙 28박스(7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재 3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비니네 식구들은 BJ 비니가 운영하는 온라인 방송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별풍선을 모아 다양한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거창에서 활동하고 있는 닉네님 ‘홍백’회원(홍백농산 대표 이관홍)을 통해 거창 특산물인 사과즙을 세 번째 기탁하게 됐다.
기탁식에 대표로 참여한 ‘홍백’회원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가정의 달을 맞이 했음에도 요양원에서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자그마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사랑하는 ‘비니네 식구들’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사과즙은 거창군 소재 노인생활시설 9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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