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시장 특산물 함양여주 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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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시장 특산물 함양여주 다이제스트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19.12.2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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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맑게 하며, 식물인슐린 역활을 하여 당뇨(혈당)에 특히 좋다. 익으면 효능이 거의 없으므로, 익기 전 3~4일전에 따서 이용해야 한다. 여주에는 CLA란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성인병에 유익한 성분으로 확인되었다.

고과의 맛은 쓰며 성()은 한()이다. 청열윤폐(淸熱潤肺) 해주고 양간명목 (養肝明目) 해주며 보신장요(補腎壯腰) 등의 효능이 있다. 여름 더위를 예방해 주고 인후염과 위장염과 이질과 결막염과 각종 피부의 부스럽과 종기와 당뇨병의 치료에 사용된다.

고과(苦瓜 : Momordica charantia L.)의 원산지는 동인도(東印度) 아열대 지방이다.

중국으로 전입된 때는 대략 송나라와 원나라 때이다. 고과(苦瓜)의 겉껍질에 수 많은 작은 혹 처럼 생긴 돌기가 돋아 있다. 모양은 수세미와 비슷하나 영락없이 못생긴 두꺼비의 겉껍질과 유사하다. 그래서 고과(苦瓜)의 별명은 나포도(癩葡萄) 또는 나과(癩瓜)라고도 부른다.

고과(苦瓜)가 일단 성숙하면 자연적으로 벌어져서 누르스름 하고 붉그스레 한 과육(果肉)이 노출된다. 그래서 고과(苦瓜)를 홍능혜(紅綾鞋 : 붉은 비단으로 만든 신발) 또는 홍고랑(紅姑娘 : 다홍처녀)이라고 부른다.

 

고과(苦瓜)는 생장기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 어릴 때는 녹색이고 약간 성숙하면 녹백색(綠白色)이며 완전히 성숙하면 등홍색(橙紅色)이다. 그래서 고인들은 고과(苦瓜)를 금여지(()라고 불렀다. 고과(苦瓜)는 맛이 쓰나 다른 채소와 함께 섞어 요리를 할 경우 쓴맛을 다른 채소에 옯기지 않으며 오히려 다른 채소의 맛을 훨씬 북돋아 주어 더 맛있게 해주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고과(苦瓜)는 군자채(君子菜)란 이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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