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정(永思亭)에서 초복 맞이 모임을 가지다
상태바
영사정(永思亭)에서 초복 맞이 모임을 가지다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0.07.15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천초47회 거창지부 초복 맞이 모임

 2020년 7월14일 위천초등학교 47회 졸업생 거창 친구들이 복날을 맞이하여 위천 초등학교앞 영사정(永思亭) 거창류씨 정각에서 모여 환갑년을 맞이하여 더 뜨거운 친목을 다졌다.

 이 모임의 친구들을 한명씩 출석을 확인해 본다..먼저 회장 정동출, 총무 신정현, 신용국, 신강용, 손신구, 임종문, 이채용, 김광만, 김병호, 유순자, 유정연, 백형호, 박점복, 서울친구 유인석 모두들의 건강을 기원한다.

복날의 의미를 살펴 보자

복날은,

첫번째 복날을 초복이라 한다

두번째 복날은 중복이라 한다

세번째 복날은 말복이라 한다

 복날은 일반적으로 열흘 간격으로 온다 초복에서 중복까지 10일이 걸린다 하지만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한다.

올해에 해당된다  올해 같은 경우를 월복(越伏)이라 한다 삼복 기간은 여름철에 가장 더운 시기로 몹시 무더운 날씨를 가리켜 삼복 더위라 한다

복날에는 무더운 날씨에 몸을 보신 하기 위해서 특별한 음식을 장만하여 먹는다

과거에는 개를 잡아서 개장국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닭백숙을 잘만들어서 먹는다 그리고 후식은 수박 참외 등 과일을 먹는다

재미있는 속설로 복날에 강이나 냇가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고 한다 이런 믿음 때문에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는데

초복날에 목욕을 하였다면 중복과 말복날에도 목욕을 해야한다 이런경우 복날마다 목욕을 해야만 몸이 여위지 않는 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요즘은 살과의 전쟁인데 예전엔 못먹어서.......

또다른 속설은,

복날에는 벼가 나이를 한살씩 먹는다고 한다 벼는 줄기 마다 마디가 셋 있는데 복날마다 마디가 하나씩 생기며 이것이 벼의 나이를 나타낸다고한다

또 벼는 이렇게 마디가 셋이 되어야만 비로소 이삭이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다. 특히 건강을 우선으로 챙기기를 바라며 이렇게 작은 초등학교 모임을 통해 한번더 모두가 건강을 챙기기를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